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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바빴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스트리아 빈에서부터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 가야하는데 그 거리가 606km라고 합니다. 버스로 대략 7~8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자 대원들은 무척 놀랐습니다. 평소 때처럼 아침을 먹은 후 짐을 챙겨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대원들은 막상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자 약간 시끄러울 정도로 노느라 바빴습니다. 서로 게임도 하고 벌칙도 수행하고 수다도 떨고,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친구들과 이야기도 하느라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총대장님께서 들려주시는 이야기와 음악도 틀어주셨었습니다. 처음엔 클래식을 들으려고 그랬으나 사정상 팝송을 들었습니다. 잘 알지 못하여도 따라 흥얼거리는 대원들도 있어 모두가 즐겁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도 버스에서 해결하고 간식도 먹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자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베네치아에 도착했습니다. 어제 미리 챙겨놓은 간단한 각자 짐만 가지고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우리는 베네치아에서 수상버스를 타기 위해 걸어갔습니다. 오늘의 숙소가 베네치아 안쪽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원들은 모두 기대를 잔뜩하고 있었으나 배는 타자마자 5분정도가 되자 내려야 했습니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우리는 숙소에 갔습니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고 우리는 산책을 하러 나갔습니다. 대원들은 처음에는 숙소에 있기를 바라였으나 막상 산책을 나가 바깥바람, 바닷바람을 쐬니 기분이 나아졌는지, 이리저리 뛰어다녔습니다. 그리곤 말뚝박기도 하였습니다. 하는 대원들도 보는 대원들도 모두 재미있어했습니다. 그렇게 산책의 시간을 마치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내일을 위해 잠을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씻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모두들 따뜻한 핫초코를 마시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수상버스를 타고 베네치아 중심으로 갔습니다. 우리들은 가장 먼저 죄수들이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햇빛을 보는 다리라고 해서 탄식의 다리라고 하는 다리 앞에서 사진을 찍고 마르코 성당이 있는 광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가기 전에 잠깐 곤돌라라는 배를 보았는데, 곤돌라는 약간 왼쪽으로 굽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 타면 중심을 잡아주고, 그리고 노를 젓는 힘 때문에 곤돌라가 맴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곤돌라를 젓는 사람을 곤돌리에라고 부른답니다. 우리는 설명을 듣고 마르코 성당에 들어갔습니다. 위엄이 있는 성당을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설명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방금 들어갔다 나온 성당은 코린트 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당 앞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기둥이 두 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기둥 사이를 지나가면 다시는 베네치아에 올 수 없다는 설이 있어 베네치아 사람들은 기둥 사이를 지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명 후 대원들에게는 첫 번째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리알토 다리를 30분 안에 찾아오기! 대원들은 익숙하게 외국인에게 길을 묻고 쉽게 찾아왔습니다. 리알토 다리에는 상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상점마다 볼 수 있는 가면이었습니다. 특히 의사 가면은 부리가 길게 나와 있는데 이것은 예전에 페스트라는 전염병이 한참 심하게 돌았을 때 의사들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리를 길게 하여 다가오지 못 하게 하기 위해 부리를 길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알토 다리에서 본 베네치아는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대원들은 사진을 찍고 두 번째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베네치아에는 전통 재래시장이 있는데 그곳에 가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과일을 알아오고 전통시장 이름을 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대원들은 조별로 이동하여 열심히 물어보고 사진도 찍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가장 많이 조사한 조는 2조였습니다. 시장 이름을 대부분 리알토 시장이라고 알아왔는데, 리알토 시장도 맞긴 하지만 페스키아 시장이 더 먼저 생겼다고 합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장이 서지 않아 시장의 모습 어떤지 볼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나서 대원들이 자율식사를 원해서 자율식사를 하였습니다. 자율식사가 끝나고 대원들에게 무엇을 먹었냐고 물어보니 대부분 피자를 먹었다고 합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 대원들은 오늘 숙소가 있는 피렌체로 이동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숙소로 왔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대원들은 기대감으로 부풀어 잠들지 못하는지 늦게까지 이야기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인호

오늘 베네치아에 갔다. 일본 드라마를 봤는데, 요리 내용이었다. 그런데 이탈리아에 관한 요리 드라마였다. 거기서 대충 몇 개의 이탈리아어 말을 알았다. 그 단어는 몇 개 되지 않았지만 여기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베네치아에서 곤돌라를 보았다. 난 커서 기회가 된다면 이탈리아에서 조금이라도 생활을 해보고 싶다. 베네치아에서 수상 버스를 탔는데, 멀미가 조금 심한 것 같았다. 원래 나는 멀미를 하지 않지만, 의외로 수상버스는 멀미가 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래도 수상 버스를 타는 것도 경험이라 생각하니 좋았다.

김진형

오늘은 베네치아 구경을 했다. 처음 탄식의 다리에 갔다. 총대장님이 자신의 기분과 같다고 설명하셔서 인상 깊게 남았다. 그리고 수상 버스를 타고 생 마르고 광장에 갔는데 비둘기가 참 많았다. 그리고 앞에 있는 마르코 성당에 들어갔다. 그리고 점심은 자율 식사여서 피자를 먹으러 피자 가게에 들어갔다. 피자 안에는 치즈, 양파, 고기 등이 있었다. 그리고 피자의 끝 부분이 한국은 물렁한데 여기는 바삭했고 8등분으로 잘라주지 않았다. 모조 치즈가 아니라서 맛있었다. 가격이 7.5유로였다. 콜라까지 해서 9유로였다. 그리고 피하자 로마 광장을 넘어 버스를 타고 숙소로 오늘 길에 밖에 까마귀 떼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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