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국토횡단 첫날이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이는 행사다보니 서울역과 터미널로 픽업을 하기위해 나가신 대장님들도, 사무실은 부모님께서 차로 데려다주신 대원님들을 맞이하는 대장님들도 아이들을 맞이하면서 또 한번 이번 행사에 대한 책임감을 갖습니다.
도착한 아이들은 출석체크를 하고, 바로 버스에 태우면서 인원파악을 합니다.
같이 오신 부모님들께 총대장님께서 간단한 오늘 일정과 걱정하시지 말라는 말씀으로 부모님들의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부모님들은 마지막으로 버스에 탄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무거운 모양입니다. 해단식에서 건강하게 돌아올 아이들을 생각하며 버스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버스 안에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대장님들은 아이들 사이사이에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행사에 참여하게 된 사연도 가지각색이고 사는 곳도 가지각색입니다. 조금씩 웃음을 보이고 서로를 알아가는 동안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편해집니다.
목적지를 향해 2시간정도 달리던 버스가 문막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아이들은 화장실에 다녀오기도 하고, 물을 마시고 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기에 많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인원수 파악을 하고, 안전벨트를 매게 한 후 버스는 다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은 장거리로 버스 타는 것이 피곤한지 대부분 잠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잠든 사이에도 열심히 달리던 버스가 드디어 첫날 숙영지인 강원도 동해에 있는 남호초등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숙영지에서 출석체크를 하고, 텐트 조를 나눴습니다. 여자아이들이 있는 두 개의 조와 남자아이들이 있는 아홉 개의 조로 나눠졌습니다. 텐트 조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이 섞인 조입니다. 각조마다 대장님들이 한분씩 맡아 아이들과 텐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대장님과 힘을 합쳐 신속하고 잘 친 거에 대해 대장님들은 조금 놀란 기색입니다.
텐트를 다 치고 난 뒤에 단체 티 두벌씩과 모자를 나누어주고, 소지품 검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장님들이 양심적으로 내야할 것이 있으면 내라고 하였더니 핸드폰, MP3, 부모님이 챙겨주신 용돈과 간식들.... 아이들은 간식을 내는게 가장 아쉬운가봅니다. 그 아쉬운 마음은 알지만 그 것을 압수하는 대장님들 마음도 아프다는 걸 언젠가는 알겠죠?
소지품 검사가 다 끝난 뒤 가방을 텐트 안에 정리하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평상시보다 늦어진 저녁에 아이들은 배가 많이 고픈가봅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며 밥을 받는 것이 어색한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았는데 그 것도 금세 익숙해진 듯 합니다. 밥을 한 그릇씩 다 비우고 더 먹는 아이들도 보이고, 국그릇을 들고 마시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자기가 먹은 식기를 수돗가에 가서 설거지를 합니다. 익숙해보이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직 작은 아이들이 자기 몸 크기만한 식기를 설거지하는 모습이 버거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먹은 식기를 깨끗이 씻어 대장님들께 검사를 통과한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묻어나는 것을 보고 대장님들은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정이 있어 먼 길을 온 아이들을 빨리 재우기 위해 대장님들은 간단히 소개를 하고, 연대별로 씻긴 다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기대만큼 하루가 금방 갔습니다. 아이들이 15박 16일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라며...작은 영웅들 파이팅!!!!!!!!!!입니다.
하루일과를 부모님께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 일지대장 백미나였습니다.
전국에서 모이는 행사다보니 서울역과 터미널로 픽업을 하기위해 나가신 대장님들도, 사무실은 부모님께서 차로 데려다주신 대원님들을 맞이하는 대장님들도 아이들을 맞이하면서 또 한번 이번 행사에 대한 책임감을 갖습니다.
도착한 아이들은 출석체크를 하고, 바로 버스에 태우면서 인원파악을 합니다.
같이 오신 부모님들께 총대장님께서 간단한 오늘 일정과 걱정하시지 말라는 말씀으로 부모님들의 마음을 안정시킵니다.
부모님들은 마지막으로 버스에 탄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오는데 아무래도 마음이 무거운 모양입니다. 해단식에서 건강하게 돌아올 아이들을 생각하며 버스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버스 안에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풀어주려고 대장님들은 아이들 사이사이에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행사에 참여하게 된 사연도 가지각색이고 사는 곳도 가지각색입니다. 조금씩 웃음을 보이고 서로를 알아가는 동안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편해집니다.
목적지를 향해 2시간정도 달리던 버스가 문막 휴게소에 들렸습니다. 아이들은 화장실에 다녀오기도 하고, 물을 마시고 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기에 많은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인원수 파악을 하고, 안전벨트를 매게 한 후 버스는 다시 출발했습니다.
아이들은 장거리로 버스 타는 것이 피곤한지 대부분 잠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잠든 사이에도 열심히 달리던 버스가 드디어 첫날 숙영지인 강원도 동해에 있는 남호초등학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숙영지에서 출석체크를 하고, 텐트 조를 나눴습니다. 여자아이들이 있는 두 개의 조와 남자아이들이 있는 아홉 개의 조로 나눠졌습니다. 텐트 조는 어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이 섞인 조입니다. 각조마다 대장님들이 한분씩 맡아 아이들과 텐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대장님과 힘을 합쳐 신속하고 잘 친 거에 대해 대장님들은 조금 놀란 기색입니다.
텐트를 다 치고 난 뒤에 단체 티 두벌씩과 모자를 나누어주고, 소지품 검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대장님들이 양심적으로 내야할 것이 있으면 내라고 하였더니 핸드폰, MP3, 부모님이 챙겨주신 용돈과 간식들.... 아이들은 간식을 내는게 가장 아쉬운가봅니다. 그 아쉬운 마음은 알지만 그 것을 압수하는 대장님들 마음도 아프다는 걸 언젠가는 알겠죠?
소지품 검사가 다 끝난 뒤 가방을 텐트 안에 정리하고 아이들이 기다리던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평상시보다 늦어진 저녁에 아이들은 배가 많이 고픈가봅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며 밥을 받는 것이 어색한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았는데 그 것도 금세 익숙해진 듯 합니다. 밥을 한 그릇씩 다 비우고 더 먹는 아이들도 보이고, 국그릇을 들고 마시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자기가 먹은 식기를 수돗가에 가서 설거지를 합니다. 익숙해보이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직 작은 아이들이 자기 몸 크기만한 식기를 설거지하는 모습이 버거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먹은 식기를 깨끗이 씻어 대장님들께 검사를 통과한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묻어나는 것을 보고 대장님들은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일정이 있어 먼 길을 온 아이들을 빨리 재우기 위해 대장님들은 간단히 소개를 하고, 연대별로 씻긴 다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기대만큼 하루가 금방 갔습니다. 아이들이 15박 16일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라며...작은 영웅들 파이팅!!!!!!!!!!입니다.
하루일과를 부모님께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 일지대장 백미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