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착한 짤츠부르크에서 우리는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짤츠부르크에서는 아침의 햇살과 함께 모짜르트의 선율이 들려 오는 듯 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유스호스텔 식당에 부페식으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호밀빵, 씨리얼, 따뜻한 우유와 디저트로 준비된 과일이 있기에 오늘 하루도 든든합니다.
떠난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가 사용했던 방의 정리를 합니다.
이제 침대 시트 정리와 커버정리는 알아서 척척 합니다.
9:30분에 우리는 짤츠부르크 시내로 향합니다.
1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시내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미라벨 정원 앞쪽의 교회 광장에는 장이 크게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오스트리아의 장을 둘러봅니다. 식료품, 약, 꽃들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들을 판매 합니다.
우리는 30여분간의 전통시장 탐방을 마치고 미라벨 정원으로 향합니다.
미라벨 정원은 미라벨 궁전에 속한 정원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와 더욱 유명하게 된 정원입니다.
여러가지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은 아름다움 그 자체 였습니다.
우리는 정원 중앙의 분수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습니다. 정원의 꽃들보다 아름다워 보이려고 포즈에 뽐을 냅니다.
다음에 향한곳은 모짜르트의 생가입니다.
모짜르트가 태어나고 자라던 집을 박물관으로 단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 안에는 250여년전 모짜르트가 쓰던 물품들과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물품들과 그의 초상화를 통해 음악가 모짜르트가 아닌 인간 모짜르트의 모습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모짜르트 쿠겔른 초콜렛도 하나씩 먹어봅니다.
오늘 점심시간은 자유식사 입니다.
모짜르트 생가의 뒷편에 있는 시장과 식당에서 각자의 기호에 맞게 점심을 먹습니다.
당연 인기메뉴는 오스트리아의 전통 소세지 입니다. 독일 소세지 버금가는 맛과 풍미를 자랑합니다.
점심을 먹은 뒤 우리는 모짜르트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 후 모짜르트가 속해 있던 짤츠부르크 대 성당을 관람했습니다.
짤츠부르크 대 성당은 우리가 보아왔던 다른 성당과는 달리
화려함속에 들어있던 절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짤츠부르크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짤츠부르크 성에 올라가는 길을 거닙니다.
그 위에 올라가서 시내를 내려다보니 짤츠부르크가 내 품속에 있는 듯 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Beef steak 입니다.
대장님들은 뜨거운 불과의 전쟁을 불사하고 우리를 위해 Steak를 구워주셨습니다.
싱싱하고 푸릇한 상추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였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육개장도 맛을 한 몫 더했습니다. 또 우리의 입맛을 돋구는 김치볶음도 함께 하였습니다.
유럽에 건너와 빵을 주식으로 먹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 대장님들께서 특별히 준비하신 깜짝 고기파티 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밤공기는 맑습니다.
역시 오스트리아는 아름답고 멋진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짤츠부르크에서 300km 떨어진 수도 빈으로 향합니다.
푸른 숲과 도나우 강을 끼고 있는 2천년 역사의 빈은 우리에게 어떤 Sonate를 선사 할까요?
* 오늘은 대원들의 엽서로 일지가 대체 됩니다.
이승윤 대원 엽서 입니다.
엄마아빠 저 승윤이에요.
지금 독일의 뮌휀에 가는 중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쉬울 테지만(서운하실지도...)
저는 아직까지 집이 그립지 않네요.
현재 이곳의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러워요.
낮에는 덥다가도 밤에는 굉장히 춥고 어느 지역은 여름철인데도 하루종일 굉장히 추워요.
유럽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느낀 것인데 항상 우리나라가 싫어지네요.
이곳은 학원도 없고 쓰레기도 없고 길거리에 불법 포장마차도 없고
정말 선진국의 모든 아름다움에 저는 한 없이 부러워 지네요.
한국으로 돌아가면 바로 개학이란 현실도 받아들이기 싫고 이대로 시간과 함께 흘러가고 싶네요.
하지만 전 언제나 가족만큼은 사람합니다.
PS : 버스안에서 쓰는 중이라 매우 힘들어요.
서라온 대원 엽서 입니다.
Hi? 잘지내고 있어?
난 지금 독일이야.
지금 버스안에서 이편지를 쓰고 있는데,
유럽이란 나라는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
그리고 유럽이란 나라 중에 내가 제일 가고 싶은 프랑스에서 엄청 실망 많이 했어.
나중에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엄마&아빠 꼭 유럽여행 하게 해줄께!!
이약속은 최대한 지킬께~~
글구 여기와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어!!
엄마&아빠 사랑해~
공노민 대원 엽서입니다.
엄마 아빠께
춥고, 배고프고, 성민이한테 돈 다 까였어요.
갈데 없어요. 맘껏 자고 싶은데 자면 깨요.추워서.
풍경은 좋은데 추워요.
텐트치고 개고 설거지하고 음식하고 귀찮아 죽겠어요.
이제부터 집에서 귀찮은 일은 안하겠습니다.
평생 할 것 여기서 다했어요.
조금 있다 봅시다.
바바~
-노민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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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대원들의 엽서는 모두 우편으로 붙였습니다.
짤츠부르크에서는 아침의 햇살과 함께 모짜르트의 선율이 들려 오는 듯 했습니다.
오늘 아침은 유스호스텔 식당에 부페식으로 준비 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호밀빵, 씨리얼, 따뜻한 우유와 디저트로 준비된 과일이 있기에 오늘 하루도 든든합니다.
떠난자리가 아름다워야 한다는 말처럼 우리가 사용했던 방의 정리를 합니다.
이제 침대 시트 정리와 커버정리는 알아서 척척 합니다.
9:30분에 우리는 짤츠부르크 시내로 향합니다.
10분 정도 걸려 도착한 시내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미라벨 정원 앞쪽의 교회 광장에는 장이 크게 들어섰습니다.
우리는 오스트리아의 장을 둘러봅니다. 식료품, 약, 꽃들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들을 판매 합니다.
우리는 30여분간의 전통시장 탐방을 마치고 미라벨 정원으로 향합니다.
미라벨 정원은 미라벨 궁전에 속한 정원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와 더욱 유명하게 된 정원입니다.
여러가지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은 아름다움 그 자체 였습니다.
우리는 정원 중앙의 분수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습니다. 정원의 꽃들보다 아름다워 보이려고 포즈에 뽐을 냅니다.
다음에 향한곳은 모짜르트의 생가입니다.
모짜르트가 태어나고 자라던 집을 박물관으로 단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 안에는 250여년전 모짜르트가 쓰던 물품들과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물품들과 그의 초상화를 통해 음악가 모짜르트가 아닌 인간 모짜르트의 모습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용돈으로 모짜르트 쿠겔른 초콜렛도 하나씩 먹어봅니다.
오늘 점심시간은 자유식사 입니다.
모짜르트 생가의 뒷편에 있는 시장과 식당에서 각자의 기호에 맞게 점심을 먹습니다.
당연 인기메뉴는 오스트리아의 전통 소세지 입니다. 독일 소세지 버금가는 맛과 풍미를 자랑합니다.
점심을 먹은 뒤 우리는 모짜르트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 후 모짜르트가 속해 있던 짤츠부르크 대 성당을 관람했습니다.
짤츠부르크 대 성당은 우리가 보아왔던 다른 성당과는 달리
화려함속에 들어있던 절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짤츠부르크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는 짤츠부르크 성에 올라가는 길을 거닙니다.
그 위에 올라가서 시내를 내려다보니 짤츠부르크가 내 품속에 있는 듯 했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Beef steak 입니다.
대장님들은 뜨거운 불과의 전쟁을 불사하고 우리를 위해 Steak를 구워주셨습니다.
싱싱하고 푸릇한 상추까지 있으니 금상첨화 였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육개장도 맛을 한 몫 더했습니다. 또 우리의 입맛을 돋구는 김치볶음도 함께 하였습니다.
유럽에 건너와 빵을 주식으로 먹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 대장님들께서 특별히 준비하신 깜짝 고기파티 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밤공기는 맑습니다.
역시 오스트리아는 아름답고 멋진 도시입니다.
이제 우리는 짤츠부르크에서 300km 떨어진 수도 빈으로 향합니다.
푸른 숲과 도나우 강을 끼고 있는 2천년 역사의 빈은 우리에게 어떤 Sonate를 선사 할까요?
* 오늘은 대원들의 엽서로 일지가 대체 됩니다.
이승윤 대원 엽서 입니다.
엄마아빠 저 승윤이에요.
지금 독일의 뮌휀에 가는 중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아쉬울 테지만(서운하실지도...)
저는 아직까지 집이 그립지 않네요.
현재 이곳의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러워요.
낮에는 덥다가도 밤에는 굉장히 춥고 어느 지역은 여름철인데도 하루종일 굉장히 추워요.
유럽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느낀 것인데 항상 우리나라가 싫어지네요.
이곳은 학원도 없고 쓰레기도 없고 길거리에 불법 포장마차도 없고
정말 선진국의 모든 아름다움에 저는 한 없이 부러워 지네요.
한국으로 돌아가면 바로 개학이란 현실도 받아들이기 싫고 이대로 시간과 함께 흘러가고 싶네요.
하지만 전 언제나 가족만큼은 사람합니다.
PS : 버스안에서 쓰는 중이라 매우 힘들어요.
서라온 대원 엽서 입니다.
Hi? 잘지내고 있어?
난 지금 독일이야.
지금 버스안에서 이편지를 쓰고 있는데,
유럽이란 나라는 정말 아름다운거 같아.^^
그리고 유럽이란 나라 중에 내가 제일 가고 싶은 프랑스에서 엄청 실망 많이 했어.
나중에 내가 돈 많이 벌어서 엄마&아빠 꼭 유럽여행 하게 해줄께!!
이약속은 최대한 지킬께~~
글구 여기와서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어!!
엄마&아빠 사랑해~
공노민 대원 엽서입니다.
엄마 아빠께
춥고, 배고프고, 성민이한테 돈 다 까였어요.
갈데 없어요. 맘껏 자고 싶은데 자면 깨요.추워서.
풍경은 좋은데 추워요.
텐트치고 개고 설거지하고 음식하고 귀찮아 죽겠어요.
이제부터 집에서 귀찮은 일은 안하겠습니다.
평생 할 것 여기서 다했어요.
조금 있다 봅시다.
바바~
-노민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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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대원들의 엽서는 모두 우편으로 붙였습니다.
모짜르트의 생가를 둘러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니?
엄마는 우리 의환이가 오죽헌을 둘러보면서 했던 말이
갑자기 떠오르는구나..... 그래서 혼자 웃고 있어!!!
오늘은 초콜렛도 먹었구나!
설마 의연이 주겠다고 남긴 것은 아니겠지?? ^&^
맛있는 것이 있으면 동생부터 챙기는....우리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