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마지막날 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컨디션이 좋네요. 하루하루 비상식량을 먹으면 비상식량의 공간을 기념 선물로 채우는 일을 하루하루 하고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길을 나섰습니다. King's Cross 역으로 가는 길은 배낭이 있어서 일까요? 많이 먼 느낌이었습니다. 역에 도착하자마자 미션이 주어집니다. 해리포터의 촬영지인 9와3/4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미션이 주어질때마다 영어를 하는 친구들만 하게 되어서 오늘은 하지 않는 친구들이 하기로 하였습니다. 웃지 못할 문장들도 나오고했지만, 돌고돌아 조그마한 입구를 찾은 저희였습니다.
바로 Cambridge로 향하였습니다. 지하철이 아닌 기차로 이동하는 느낌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느낌인가 봅니다. 1시간 정도 기차로 달려 도착하였습니다. King's College 앞에서 오늘 Cambridge에 대해 설명해 주실 오지열씨를 만났습니다. 전보다는 예의바르고 집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Cambridge는 Oxford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느낌은 Oxford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흥미를 잃는 분위기였습니다. 서로 라이벌 아닌 라이벌 관계에 있는 Oxford보다는 많이 부드러운 느낌이라고들 아이들은 말합니다. 학교의 분위기, 마을의 느낌은 제가 느끼기에도 많이 부드러운 곳이었습니다.
전부를 볼 수는 없었지만 Cambridge는 College의 구역이 분명히 나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College또한 구분이 확실히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점점 Cambridge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좀더 심층적인 질문이 오가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한뒤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최대 질문은 Cambridge와 Oxford의 비교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입학식, 전통, 졸업식등..Oxford때보다는 자유롭게 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하던 주용이의 날카로운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최종 목적이 어떤거세요?” 라는 질문에 지열씨는 한참 생각을 하셨고, 저는 속으로 헉소리를 뱉어냈습니다. 오늘의 최대 날카로운 질문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질의 응답시간이 끝나고 헤어질무렵에 지열씨가 말하시길 작년보다 아이들의 질문수준이 높아서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름 기분 좋은 저였습니다.
다음은 Cambridge의 마지막 코스,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Ponting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타겠다던 아이들도 나중엔 전부탄다고 또 바뀌니..하루에도 열 번을 뒤집는 아이들의 마음 때문에 가름 할 수 없습니다. 2대로 나눠타야하는 Ponting은 또 여자와 남자 이렇게 나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융화가 될 수 없을 까요?
남자 아이들이 먼저 다녀오는 동안 여자아이들은 강에 청둥오리와 놀았습니다. 40여분의 Ponting이 끝나고 돌아온 남자아이들 대신 여자아이들이 떠날 차례였습니다. 여자아이들의 Ponting은 웃음소리가 끝나지를 않았습니다. 다시 London 으로 온 저희는 이제 Paris로 향할 채비를 하였습니다. Eurostar를 탈때는 비행기타는 것과 같습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도장도 받으니 정말 영국을 떠나는 마음입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환전이 되지 않는 동전 쓰기에 한참이었고, 몇몇 아이들은 Eurostar 대합실을 구경하기도 하였습니다.
3시간의 해저터널을 지나 Paris에 도착 후 숙소로 이동한 아이들은 피곤한지 잠을 청하였습니다.
영국을 떠나는 것을 아쉬워 하는 친구들도 반면 즐거워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탐사도 일정의 반을 향하고 있고, 아이들도 점점 몸에 익는 하루하루입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마지막 탐사 모습은 어떨 까요?
* 오늘은 조수연 대원의 일지가 올라갑니다.
조수연
현지 학생과 중국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우리는 모두 함께 펀팅 체험을 하러 갔다. 처음엔 추운 날씨라 타지 말까 했지만 결국 그냥 타기로 했다. 배를 운전해줄 사람이 없는 관계로 한 팀이 먼저 타고 나머지는 30분간 자유시간을 가진후에[ 타기로 하였다. 나는 나중에 타기로 해서 30분간 애들이 오리에게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는 것을 보며 놀다가 먼저 체험을 하러갔던 애들이 돌아오고 우리도 배를 타고 출발하였다. 우리배를 운전 해줄 분은 캐나다 출신의 ‘린지’라는 남자 분이었다.
배를 타고 가는 내내 건물이나 다리를 지나칠 때마다 그게 언제 지어진 것인지 어떻게 지어진 것이고 누구에 의해 지어진 것인지와 그와 관련된 일화들 예를 들면 어떤 행동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다리라던가 그런 설명 등을 해주어서 배를 타는 내내 전부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흥미롭게 들었다. 노래를 해달라는 우리의 짖궂은 부탁에도 유쾌하게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불러주기도 하는 등 배를 타는 내내 즐겁게 만들어 주셨다. 즐거웠던 체험이 끝나고 돌아가는길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다시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바로 Cambridge로 향하였습니다. 지하철이 아닌 기차로 이동하는 느낌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느낌인가 봅니다. 1시간 정도 기차로 달려 도착하였습니다. King's College 앞에서 오늘 Cambridge에 대해 설명해 주실 오지열씨를 만났습니다. 전보다는 예의바르고 집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Cambridge는 Oxford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의 느낌은 Oxford와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했는지 흥미를 잃는 분위기였습니다. 서로 라이벌 아닌 라이벌 관계에 있는 Oxford보다는 많이 부드러운 느낌이라고들 아이들은 말합니다. 학교의 분위기, 마을의 느낌은 제가 느끼기에도 많이 부드러운 곳이었습니다.
전부를 볼 수는 없었지만 Cambridge는 College의 구역이 분명히 나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고, College또한 구분이 확실히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점점 Cambridge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좀더 심층적인 질문이 오가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한뒤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최대 질문은 Cambridge와 Oxford의 비교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입학식, 전통, 졸업식등..Oxford때보다는 자유롭게 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조용하던 주용이의 날카로운 질문이 던져졌습니다.
“최종 목적이 어떤거세요?” 라는 질문에 지열씨는 한참 생각을 하셨고, 저는 속으로 헉소리를 뱉어냈습니다. 오늘의 최대 날카로운 질문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질의 응답시간이 끝나고 헤어질무렵에 지열씨가 말하시길 작년보다 아이들의 질문수준이 높아서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름 기분 좋은 저였습니다.
다음은 Cambridge의 마지막 코스,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Ponting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타겠다던 아이들도 나중엔 전부탄다고 또 바뀌니..하루에도 열 번을 뒤집는 아이들의 마음 때문에 가름 할 수 없습니다. 2대로 나눠타야하는 Ponting은 또 여자와 남자 이렇게 나뉘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융화가 될 수 없을 까요?
남자 아이들이 먼저 다녀오는 동안 여자아이들은 강에 청둥오리와 놀았습니다. 40여분의 Ponting이 끝나고 돌아온 남자아이들 대신 여자아이들이 떠날 차례였습니다. 여자아이들의 Ponting은 웃음소리가 끝나지를 않았습니다. 다시 London 으로 온 저희는 이제 Paris로 향할 채비를 하였습니다. Eurostar를 탈때는 비행기타는 것과 같습니다. 여권을 보여주고, 도장도 받으니 정말 영국을 떠나는 마음입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환전이 되지 않는 동전 쓰기에 한참이었고, 몇몇 아이들은 Eurostar 대합실을 구경하기도 하였습니다.
3시간의 해저터널을 지나 Paris에 도착 후 숙소로 이동한 아이들은 피곤한지 잠을 청하였습니다.
영국을 떠나는 것을 아쉬워 하는 친구들도 반면 즐거워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저희 탐사도 일정의 반을 향하고 있고, 아이들도 점점 몸에 익는 하루하루입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마지막 탐사 모습은 어떨 까요?
* 오늘은 조수연 대원의 일지가 올라갑니다.
조수연
현지 학생과 중국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진 후 우리는 모두 함께 펀팅 체험을 하러 갔다. 처음엔 추운 날씨라 타지 말까 했지만 결국 그냥 타기로 했다. 배를 운전해줄 사람이 없는 관계로 한 팀이 먼저 타고 나머지는 30분간 자유시간을 가진후에[ 타기로 하였다. 나는 나중에 타기로 해서 30분간 애들이 오리에게 과자 부스러기를 던져주는 것을 보며 놀다가 먼저 체험을 하러갔던 애들이 돌아오고 우리도 배를 타고 출발하였다. 우리배를 운전 해줄 분은 캐나다 출신의 ‘린지’라는 남자 분이었다.
배를 타고 가는 내내 건물이나 다리를 지나칠 때마다 그게 언제 지어진 것인지 어떻게 지어진 것이고 누구에 의해 지어진 것인지와 그와 관련된 일화들 예를 들면 어떤 행동을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다리라던가 그런 설명 등을 해주어서 배를 타는 내내 전부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흥미롭게 들었다. 노래를 해달라는 우리의 짖궂은 부탁에도 유쾌하게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불러주기도 하는 등 배를 타는 내내 즐겁게 만들어 주셨다. 즐거웠던 체험이 끝나고 돌아가는길 나중에 다시 오게 된다면 다시 체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