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1년 탐험소식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야외 탐사가 많은 날이라 탐사가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리는 비도 아이들을 이기지는 못하는거 같습니다. 땅이 꺼질것 처럼 쏟아지던 빗줄기도 호텔을 나서자 마자 줄어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일정은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거꾸로 피라미드가 눈에 보이자 아이들 모두 탄성을 내 질렀습니다. 멘 처음으로 걸음을 옮긴 곳은 미켈란 젤로의 노예상입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So..so.. 하지만 곧 익숙한 비너스와  승리의 날개를 보자 모두 카메라 셔터누르기에 바빴습니다. 꼭 봐야할 것 마지막으로  모나리자를 보자 아이들은 생각보다 작은 모나리자에 실망한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은 자유관람이었습니다. 볼것은 많고 즐거움도 많은 루브르를 이렇게 떠나야 하는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다음 탐사 일정을 위해 옮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루브르에서 조금의 진을 빼고 나니 금새 배고프다고 아우성들입니다. 그것도 달팽이 요리를 먹자고들 난리입니다. 골뱅이랑 똑같다고 말을 해줬는데....
레스토랑으로 들어가 메인 요리를 시키고 달팽이 요리는 하나씩만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입맛에 맞지 않는 다는 아이들도 많았지만 맛있다고 말하는 재혁이는 혼자 몇 개를 먹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식사 후 민준이가 손 꼽아 기다리고 가야만 한다고 2일 전부터 이야기했던 오벨리스크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오벨리스크 뒤에 있는 관람차에 집중하였지만 사회에 관심이 많은 민준이만 집중하였습니다. 복잡한 샹제리제는 버스로 이동하며 눈에 담았습니다. 그 거리끝에는 개선문이 있었지만 아이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하였습니다.
파리일정 탐사는 빛을 받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노트르담 성당을 마지막으로 파리탐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아이들은 연신 런던이 더 좋다고들 말하였습니다. 어떤 관광지가 아닌 그 나라의 문화, 사람들의 태도,모숩들 모든 것이 런던이 더 좋다고 하였습니다. 좋은 곳은 좋게, 인상깊지 않은  곳은 그저 그렇게 파리를 야간열차를 타고 오스트리아로 이동하였습니다.

* 오늘은 김재혁 대원과 이은정 대원의 일지가 올라갑니다.




김 재혁

2일간 프랑스 탐사를 했다. 솔직히 말해서 할게 많을 꺼라고 생각했다,
근데 와서 보니 다 비싸고 재래시장이 란건 없었다. 그래서 프랑스 파리에서 사면 바가지 쓰는 기분인것 같았다. 근데 대장님이 팁을 하나 알려주었다. 에펠탑 밑에 열쇠고리가 1유로에 6개 판다는 말씀을 해주셧다.
그래서 나는 에펠탑을 가서 열쇠고리를 사고 유스호스텔로 돌아왔다. 그 다음날 루브르 박물관에 갔다. 이때도 오르세이 처럼 눈을 꺼내면서 물어보았다. 나는 그래서 토이라고 대답했다. 파리가 이쁜 도시구나를 알았다.  오스트리아 행 기차를 타고갔다.


이은정

오늘은 어제 못가 보았던 루브르에 갔다. 그곳에서 비너스상,모나리자,노에상등 여러걸작들을 보았다. 처음에 노예상을 보았다. 원래 노예상은 3개라고 한다. 하나는 어디에있고 나머지2개는 우리가보고 있다. 사실 이 노예상들은 어느왕의 묘아래 있을것이 었는데 사정으로 루브르에 오게되었다.  
다음으로 승리의 날개를 보았다. 정말 멋있었다. 이것은 어느 섬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머리와 팔은 없었지만 멋있었다. 그리고 모나리자와 비너스 상을 보았다. 정말 걸작중에 걸작이었다.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었다. 이것이 7월에 있었던 혁명이 끝나고 몇일 후에 그렸다고 한다. 여신이 가운데에 멋있게 있어서 왜 많고 많은 신들 중에 여신을 했을까?
  • 김재혁 2011.01.30 23:46
    ㅎㅎ 울 아들은 누굴 닮아 식성이 저리 좋을까?
    어머니는 달팽이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음식도 잘 먹고 사진에 얼굴도 잘 나오고 탐험일지도
    미리 읽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근데 형은 비옷 입고 있는데 넌 왜 안 입었어??
    그래도 감기는 안 걸렸겠지.....
    이젠 정말 며칠 안남았지ㅋㅋ재승,재혁,지수 울 소중한
    아이들 돌아오는 날까지 홧팅 하삼~~~
  • 김지수 2011.01.31 10:19
    딸 오랫만에 보는 얼굴이네~~ 활짝 웃으면 안될까?
    밥먹고 싶다고 하더니 지금은 그쪽 음식이 먹을만 한가?
    내일이면 꿈에 그리던 유럽을 떠나야되겠네.....
    마지막일정이니 실컷 보고, 듣고, 많은 추억을 가져와라.
    재승이,재혁이,지수 우리 아이들 건강하게 만나자~~
    마치고 돌아오는 날까지 즐겁게 화이팅!
  • 은정 미나 2011.01.31 14:52
    가장 관심이많았던 신들의 이야기가 너무좋았겠다 우리은정이다운생각들이 너무좋다. 울며 전화할때는 걱정도 됐는데 얼굴보니 안심이된다 미나는 너무많은 얘기꺼리에 일기쓰기 좋겠네 돌아올때는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자!....화이팅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상단 카테고리 박스를 활용하세요~! 2012.01.05 5113
97 유럽대학탐방 [20110201] 마지막이란 글자를 남기며 2 file 2011.02.04 1489
96 유럽대학탐방 [20110131] 여유가 묻어난 프랑크프루트 file 2011.02.04 1528
95 국토종단 ☆철새따라 국토종단 해단식 안내 1 file 2011.01.25 1448
94 유럽대학탐방 [20110130] 여유의 도시 하이델 베르그 5 file 2011.01.31 1570
93 유럽대학탐방 [20110129] 융푸라우에서 썰매를?? 3 file 2011.01.31 1583
92 유럽대학탐방 [20110128]하얀 눈과함께 모처럼 맞는 여유로운시간 4 file 2011.01.30 1494
91 유럽대학탐방 [20110127]모짜르트 , 베토벤 클래식 음악과 아름다운... 5 file 2011.01.30 1742
» 유럽대학탐방 [20110126]시간과 함께 넓고 깊어지는 생각들 파리에... 3 file 2011.01.30 1545
89 유럽대학탐방 [20110125]예술과 문화에 잠긴 파리의 대학 file 2011.01.30 1650
88 유럽대학탐방 [20110124]다윈과 뉴턴의 캠브리지 , 캐나다 사공과 함... 4 file 2011.01.30 1614
87 미국아이비 110126_눈속에 잠긴 맨하탄 그리고 남겨진 아쉬움 5 file 2011.01.29 1684
86 미국아이비 110125_ 뉴욕에서의 마지막 밤 file 2011.01.29 1411
85 미국아이비 110124_세계3대 폭포 나이아가라에 서다. file 2011.01.29 1979
84 인도평화캠프 [인도]0127 끝나지 않은 또 다른 만남 7 file 2011.01.27 1595
83 인도평화캠프 [인도]0126_인도 안녕..델리 안녕? 1 file 2011.01.27 1603
82 인도평화캠프 [인도]0125_웅장함에 압도?..NO! 그 속에 스며들기.. 9 file 2011.01.27 4886
81 인도평화캠프 [인도]0124_갠지즈 강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사르나... file 2011.01.27 1683
80 국토종단 [1.27 철새따라] 길을 잊어버리지 않는 철새처럼. 3 file 2011.01.27 1388
79 국토종단 [1.26 철새따라] 오늘! 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 file 2011.01.27 1381
78 국토종단 [1.25 철새따라] 철새따라 6일째. 이젠 혼자서도 잘해요. 4 file 2011.01.25 149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