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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길
2012.07.24 01:33

[영웅의 길] 0723-1 힘찬 발걸음~

조회 수 1868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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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하늘이 아직 푸르른 새벽녘 제1회 영웅의 길 국토대장정에 참가하기 위해 여주군에 거주하는 친구들이 여주군청으로 모였습니다.

졸린 눈을 비비며 차에 오른지 1시간 30여분 후 오늘의 출정식이 열릴 아산시 온양온천역에 도착하여 45일의 여정을 함께할 아산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1회 영웅의 길의 출정을 알리는 출정식과 함께 우리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태극기를 든 우리의 행군대열이 도로 한쪽 차선을 가득 채우고, 아산시에서 우리의 안전을 위해 출동해주신 경찰차의 호위까지 받으며 걸으니 우리가 정말 영웅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덕분에 현충사까지 더 씩씩하게 걸을 수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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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회 영웅의 길은 아산시의 이순신장군, 여주군의 세종대왕의 얼을 기리고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본받고자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취지에 맞게 우리 아이들 많이 보고 배우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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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열심히 발걸음을 떼어 처음으로 간 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옛집과 사당이 있는 현충사였습니다. 살랑이는 강바람을 맞으며 곡교천을 따라 걸으니 영웅의 길이라는 비장한 우리의 이름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힘든 행군 길이었다기보다는 산뜻한 산책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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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옛집, 직접 사용하셨다는 엄청난 길이의 칼, 난중일기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전시품을 직접 보니 씩씩한 이순신 장군의 기백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뛰어난 지혜와 용감함을 바탕으로 임진왜란에서 큰 활약을 하신 이순신 장군. 우리도 장군님의 기를 받아 이번 일정도 씩씩하게 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일정이 시작되는 첫날 이렇게 이순신 장군을 뵌 것은 뜻깊은 일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렇게 현충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기를 듬뿍받고, 충무공 묘소로 이동해서 대장님들이 준비하신 이순신 장군에 대한 OX퀴즈도 즐겁게 풀었습니다.

연대내의 서먹했던 사이가 조금은 가까워질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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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는 유적지 답사를 마치고 오늘의 숙영지인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꿀맛같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캠핑을 위한 텐트치는 법을 배웠는데요. 직접 자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었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늘 생활하던 편안한 잠자리는 아니지만 첫날이라 더 피곤한 하루였기에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잠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텐트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냐구요? 아닙니다!

이곳 아산시 청소년 교육문화센터에 있는 천문대에 올라 여름 밤하늘의 별자리들, 여러 행성을 관측하는 낭만적인 체험이 이어졌고, 아기자기한 기념품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특별한 체험이니 만큼 아이들도, 대장들도 모두 즐거웠습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고, 화장실을 가는 등의 모든 일상적인 생활이 집에서와는 많이 달라 오늘 아이들이 많이 힘들었을겁니다.

더운 날씨 속에 대장님의 통솔을 따르며 서로 다른 지역의 친구와 한 연대가 되어 함께 활동해야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을 그 어느 때보다도 반갑게 맞이할 수 있었고, 배고플 때 먹은 밥도 밥풀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힘들지만 좋은 추억이 될 우리의 일정에서 첫날을 이렇게 마무리 짓습니다.

오늘 본 수많은 별들 속에서 더욱 깊은 밤과 만나는 우리입니다.

부모님들도 안녕히주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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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재희(오현빈) 2012.07.24 07:16
    우리 아이들 너무 기특하네요. 아이들 안전에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한걸음 한걸음 멋진 행군바랍니다^^
  • 쫑~맘 2012.07.24 09:14

    사진과 글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우리 아이들도 많은 것들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날씨에 대원들 통솔하시는 대장님 이하 인솔쌤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김영란(한솔맘) 2012.07.24 10:44
    오늘 날씨가 장난 아니네요. 힘들겠지만 우리 아이들! 잘 견디어내고 영웅이 되길 바랍니다.
    대장님!, 인솔하시는 샘들, 학생들 ... 모두모두 화이팅!!!
  • 장은주 2012.07.24 11:45
    가슴이 뭉클하네요~~모든아이들 건강하게 잘 도착하길 응원합니다.
    4연대 연대장 박상재 대장님
    7연대 연대장 유지수 대장님 ~~~~~파이팅 입니다.
  • 호호네 2012.07.24 12:07
    영호야~ 잘 지내고 있지? 한 걸음 한 걸음이 힘든 행보일텐데 잘 참고 이겨내는 네 인내와 의지마다 박수를 보내고 있을께.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길 화이팅!!!!!
  • 신은경 (이선재) 2012.07.24 14:05
    무더운 날씨에도 참고 견디는 아이들을 보니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보이네요 오늘하루 일정도 아자아자 화이팅~~여주 아산 화이팅~
  • 전찬희맘 2012.07.24 15:15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네요!
    우리 아이들 모두 안전 행군바랍니다.
  • 김영서(김영인) 2012.07.24 17:29
    영인아~ 더운날씨에 많이 힘들지?
    그치만 열심히 잘 견디고 좋은추억많이 만들고 와 건강하게 지내고
    꼭 멋진 영웅이 되서 돌아와 김영인 화이팅!!
  • 김주성,용성 2012.07.24 17:30

    오늘 참 무더운 날인데 모두들 고생이 많으시네요...
    사진과 함께한 글을 읽으며 코끝이 찡함을 맛보네요...
    울아들(김주성,용성)힘들어도 잘 견디리라 엄마,아빠는 믿으며...
    인솔하시는 모든대장님들 고생하시고...
    모두들 홧팅!!!입니다...

  • 강창봉(강병민) 2012.07.24 21:40

    사랑하는울아들병민아~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모습을 생각하니 대견한 마음이 앞선다. 일정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새로운 인연들과 좋은 추억과 경험을 하고 시야를 넓히는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네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아빠 엄마는 항상 너를 믿는단다. 아프지 말고 다치지말고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많은 것을 가슴에 담아 오기 바란다.사랑한다 강병민 화이팅!!!!!!♥

  • 범현 가족일동 2012.07.24 22:22

    우리의 영웅 김 범현 화이팅.....! 아빠가 응원한다
    오빠 파이팅! 오빠가 놀아줬을 때가 많이 재미있었는데 지금 오빠가 없으니까 별로 재미도 없고 참 심심하다. 오빠 보고싶어 빨리와! 사랑해!
    범현아 힘들지!아무리 봐도 사진엔 없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엄마도 많이 응원 하고 있을께!  새로운 사람들과 좋은 인연 만들고 .....진정한 영웅이 되는 길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래 .......  엄마가 사랑해!

  • 김호선 (남림맘) 2012.07.24 23:20
    남림아
    잘하고 있지 힘내라!!!!!!!!
    엄마 아빠가 응원할께
    인솔쌤들도 힘내세요!!!!!!!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홧팅!
  • 정무엄마 2012.07.24 23:21
    우리아들 정무야 많이 힘들지는 않은지 엄마는 조금 걱정이되네 그래도 새로운 친구들 많이 만나고 잘지내다 올거라고 믿어 더운날씨에 지치니말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무사히 도착하는 그날까지 우리아들 화이팅!!!
    아이들 인솔하시는 모든분들도 더운날씨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돌아오는 날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 송인옥(김영우) 2012.07.25 09:21
    영우야.잘하고있지?보고싶다.
    영웅의길을 통해 소중한 추억과많은 경험을하고오기를 바란다.
    항상홧팅하고,아자아자~~
    인솔하시는대장님들과 우리아이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강씨들엄마 2012.07.25 11:49
    사랑하는 아들들(정우,홍규)아! 힘들지! 엄마가 신청해서 가라고 했는데 아무말 없이 참가해 줘서 정말 고마워~~ 남은 시간 친구많이 사귀고 좋은경험 많이 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사랑해!!!!!!
  • 이선재 2012.07.27 17:56
    이야....힘들었는데...ㅋㅋㅋ 저 텐트 있는데가 저렇게 멋있었다니..
  • 이선재 2012.07.27 18:04
    9연대 홍규형 이 글 보면 미니홈피 주소좀 적어 줘라요ㅋㅋ
  • 이선재 2012.07.27 21:54
    tjswo2009@nate.com
    제 싸이 주소 친추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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