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아이들의 탐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한 나라만 남아 있기 때문이죠. 이동 시간을 고려해서 조금 일찍 움직이기 위해 기상 시간이 당겨졌습니다.
베네치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의 상승과 관광객의 수가 늘어나면서 점차 오염되고 있어 도시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이유와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죽기 전에 한 번은 와봐야 하는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베네치아에 들어서면서부터 아이들은 탁 트인 바다에 좋아했습니다. 그 동안 캠핑장이나 산, 시내를 주로 다녔기 때문에 바다가 보고 싶었나 봅니다. 이탈리아의 무더운 날씨와 강한 햇빛은 아이들의 얼굴과 팔 다리를 하~얗게 썬크림으로 위장(?)하게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아이들에게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리알토 다리까지 연대별로 찾아오기~ 베네치아에는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괴어 있어 쉽지만은 않는 미션이었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hot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말하기론 한국으로 따지면 명동 같다 할 만큼 관광객도 아주 많고 골목들이 많아 혹시나 아이들이 길을 잃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용케도 아이들이 먼저 리알토 다리에서 대장단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찾고 헤맸는지, 다들 얼굴을 빨갛게 달아 오른 채로 말이죠.
산마르코 광장은 마치, 해의 선택이라도 받은 듯이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내려쬐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사진을 찍고는 태양을 피하기 위해 그늘을 찾아다니기 바빴습니다. 역시나, 자유시간이 주어지자 모두 아이스크림가게를 향하는 발걸음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자유시간은상점이 많은 베네치아를 탐사하기에 좋은 기회였습니다. 유리공예와 가면무도회에서나 쓸 것 같은 가면 공예로 화려하고 원석으로 가득한 쇼윈도 너머의 보석들은 더욱 반짝였습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시간을 보낸 뒤 사진 촬영과 산마르코성당을 둘러보곤 배를 탔습니다. 베네치아에서 유명한 곤돌라를 타 보고 싶었지만 단체로 이용 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 함께 탈 수 있는 수상버스를 타고 나오면서 물 위에서 베네치아를 둘러 볼 수 있어 아이들의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더위와 싸운 아이들을 기다린 것은 맛있는 저녁식사 !!! 각자 토마토파스타와 구운 닭고기 요리로 에너지 up!했습니다. 바쁘게, 즐겁게, 맛있게, 화려하게 지나간 오늘 하루는 얼마 남지 않은 탐사를 추억하기에 또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권민지
2012.7.30.(배네치아)
우리 유럽 탐방 팀은 7시에 유스호스텔에서 아침을 먹고 이탈리아로 출발하였다. 유스호스텔에서 이탈리아에 있는 베네치아까지 거의4간 정도가 걸려서 조금 지루했지만..샌드위치와 빵을 먹으니 조금씩 나아지는 기분이 들었다. 베네치아에 도착하자마자 대장님들은 우리에게 미션을 주었다. 나를 포함한 우리 1대대는 30도가 넘는 온도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폰테디리알토 다리를 찾아 해멨다. 길을 몰라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수백 수 천 번 “Go straight, 20 minutes."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대대도 20분 동안 갔더니 리알토 다리가 나왔다. 리알토 다리는 정말 웅장하고 커서 사방을 둘러보면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의 그림 같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다시 장소를 이동해 성당에 도착하였다. 그 성당은 보통우리가 보던 성당과 달리 웅장하지 않고 예뻐 보였다. 막상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밖과는 다르게 많이 어둡고 으스스 했다.성당을 다돌고 우리와 다른 팀들은 힘들었는지 다리를 질질끌고 올라탔다. 배에 타서 옥상으로 올라가니 정말정말 시원했다. 배에서 지중해를 바라보니 그곳에는 작은 섬이 있었다. 정말 풀, 나무도 많은 아기자기하고 이쁜섬 인 것 같았다. 배가 항구에 도착했을 땐 조금 아쉽단 생각이 들었다. 버스를 타고 5분정도 가니 HOTEL이라고 쓰여진 간판이 나왔다. 우리는 각지 방을정해 재원이, 나, 진경이가 한방이 되었다. 정말 힘든 하루였지만 신기하고 즐거운 하루였다.^O^
김영은
2012.7.30.(베네치아)
여기는 베네치아이다. 책으로 보았을 때는 살기도 힘들고 물도 많이 들어오는 나라인줄 알았다. 하지만 베네치아는 이런 내 생각을 막힘없이 바꿔 버렸다. 우리는 베네치아에 오자말자 밥을 맛있게 먹고 미션을 시작하였다. 미션내용은 ' Ponte di Rialto ' 찾기였다. 이 미션을 하면서 좋았던 점은 외국인들과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사람들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또! 가장~ 좋았던 점은 우리 대대의 협동심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 뭐~ 중간에 오빠들이 9대대를 만드는 이상한 일도 볼 수 있었지만...... 드디어! ‘ Ponte di Rialto '에 도착하였다. 우리 대대는 당연히! 일등을 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괜찮았다. 왜냐하면 우리와 같은 대대인 4대대가 1등을 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음 미션을 받았다. 그 미션내용은 ' Pizza San Marco '를 찾기였다. 하지만 우리가 불만을 하여서 그냥 다같이 가기로 하였다. 우리는 ’Pizza San Marco '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자유시간에는 송현이언니, 민지언니, 진경이와 같이 다녔다. 목이 너무 말라서 음료수를 사먹었다. 그리고 다른 가게들을 들어가 보았다. 여기는 유리의 나라 같았다. 거의 모든 기념품이 유리로 되어있었다. 기념품이 유리로 되어서 좋았던 점은 예뻤다. 하지만 안 좋은 점도 있었다. 베네치아에서 배를 탔다. 안 그래도 더웠던 터라 완전 신났다. 배가 출발하자말자 너무 시원해져서 기분이 좋았다. 베네치아는 더웠지만 좋고 아름다운 나라였다. 유리의 나라에 걸맞게 유리가 많았다. 베네치아여 영원 하라~♥
김승주
2012.7.30.(베네치아)
베네치아에 도착하자마자 우선 대대별로 길 찾기 미션을 받았다.지도도 없이 외국인들에게 영어와 바디랭귀지로 물어보기만해서 도착한 곳은 Ponte Di Rialto 였다. 오른쪽, 왼쪽으로 꺾고 ,직진하여 약 1시간 정를 걷고, 뛰어갔다.그 곳에 우리 대대는 4, 5등정도 였다고 한다. 꼴찌가 아니여서 너무 다행이었다. Ponte Di Rialto에서 본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그 다음으로 간 Piazza San Marco애는 큰 탑 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 탑에 있던 조각들이 너무 멋졌다. Piazza San Marco에서 어떤 성당에도 갔는데, 내가 느끼기에 많이 볼 것은 없어서 아쉽고,실망했다. 저녁으로는 호텔 레스토랑에서 파스타와 고기, 그리고 화체를 먹었는데, 파스타는 펜네라고 하는 스파게티가 아닌 빨대같이 생긴 것을 먹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서 담백해서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과는 맛이 틀렸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들어 이렇게 나오면 좋겠다. 아~~~ 집에 가고싶다!!!
최정인
2012.7.30.(베네치아)
이탈리아의 물의도시 베네치아에 다녀왔다.물의도시 베네치아에 들어 갈때는 다리를 통해 가게 되었다.맨처음 베네치아에 왔을 때에는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그 이유는 좁은 물결에 곤돌라가 보일줄 알았는데 큰 물길이 내 앞에있고 수상보트가 지나가며 소음을 만들어 냈다.하지만 물의도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ponte di Rialto를 향해 가던도중에 좁은 물길이 보이며 꿈에 그리던 곤돌라를 보니 만화 영화의 한 장면이 기억이 났다.내가 좋아하는 포켓몬스터 극장판 에서 지우가 물 마차 시합을 할때의 배경이 바로 물의도시 베네치아 이다.그래서 인지 베네치아에 깊숙이 들어갈수록 이 이유 때문에 더욱 신이 났다. 다리를 지나며 건물들이 마주보며 그 사이로 방갈루가 지나는 모습이 그렇게 인상깊고 아름다운 모습은 지금도 잊을수가 없다. 그 다음에 Piazza San. Marco에 도착하고 놀란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광장에서 앉지 못하게 해서 만약 앉으면 사람들의 와 경고를 하는 것이었다.베네치아에 나올때에는 배를타고 나왔는데 배에서 본 관경은 한폭의 그림을 보는것 같았다.물의도시 베네치아는 물,사람,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도시 같다.물의 도시 피렌체는 어른이 되면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도시의 입구만 들어와도 아름다운 그림속에서 돌아다니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느낌은 다시한번 경험해 보고 싶은 느낌이었다.어른이 돼서라도 꼭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 꼭 다시 오고 싶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