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피하는 방법 3탄!!!
로마로 가기 전 우리들은 피사에 들렀습니다. 피사에는 어떤 것이 가장 유명한지 부모님들께서도 아시죠? 바로 피사의 사탑입니다. 그 동안 탐사를 여러 번 다녀왔지만 아이들의 인기도가 많은 곳 중에 하나죠.
버스에서 내려 피사에 도착하니 여느 광관지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여행은 이탈리아로 통한다고 한국 사람들도 꽤 많이 보았습니다. 기울어져 있는 피사의 사탑이 눈에 들어오자 일단 아이들의 반응의 신기함이었습니다. 와~ 어떻게 쓰러지지 않고 기울어져 있지?부터 시작으로 하여 올라가면 뛰면 흔들리나요? 피사의 사탑이 쓰러지려면 몇 년이 더 걸리나요?까지. 무엇이든지 일반적이지 않는 것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마구 자극합니다. 그곳을 여행하는 사람의 모~~든 포즈. 피사와 함께 퍼포먼스를 취하며 사진 찍기! 우리 아이들에게도 피사와 함께 멋지게 찍어보라는 사진 미션을 주었습니다.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 어색하며 브이를 그리는 아이들도 있고, 피사를 안아보고, 밀어보고, 받쳐 보는 등 다양한 동작이 나왔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해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그늘진 곳만 찾아다니며 아이스크림과 음료와 함께하는 자유시간!!! 아이들에게 언제나 가장 큰 樂입니다^^*
일정을 마치고 로마로 부지런히 움직여야 했기에 짧지만 굵은(?)^^ 일정을 마치고 이동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 일정인 것을 아이들은 아직 실감하지 못 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숙소인 방갈로가 그저 편하고, 수영장에서 물놀이하는 것이 즐겁기만 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이 많이 보고 싶으시죠? 이제 곧 갑니다. 이제 마지막 일정만을 남긴채 아이들도 집에 가는 꿈을 벌써 꾸고 있을는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