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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맞는 첫 번째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대원들은 시차 때문인지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는 10분 일찍 나온 대장님들에게 왜 이제야 나오느냐고 성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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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아침 식사는 유스호스텔에서 제공한 푸짐하기로 유명한 영국식 아침 식사. 소시지, 베이컨, 햄, 치즈, 빵, 시리얼, 요구르트...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헤매긴 했지만, 다들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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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일정은 Christ Church College방문입니다. 역사와 전통이 깊기로 유명하고, 대원들에겐 해리 포터의 촬영지로 더 친숙한 곳입니다. Christ Church Cathedral과 식당을 돌아보았습니다. 이곳이 해리 포터 영화에서 어떤 장면을 찍었던 곳이라고 이야기하면 대원들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맞다맞다! 하고 감탄사를 터뜨립니다. 관람을 마치고 Oxford 유학생 분과의 만남을 위해 다시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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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던 박승민씨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박승민씨는 Kellogg College 소속으로, Oxford Institute of Ageing에서 박사 과정을 3년째 밟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박승민씨에게 영국에서의 유학 생활, Oxford 대학의 장단점과 특징, 청소년들에 대한 당부의 말씀을 듣고,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원들은 수줍어하는지 질문을 쉽사리 꺼내지 못했지만, 박승민씨는 웃으면서 왜 유학을 선택했는지와 지금 연구 중인 주제에 대한 질문에도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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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민씨와의 아쉬운 이별을 뒤로 한 채, 대원들은 조별로 자율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 이국의 낯선 거리에서 대원들은 두리번거리며 익숙하든 서툴든 영어로 말을 걸어 봅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대원들은 Oxford 대학의 Rad Cliff Kamera, Bodrian Library, 탄식의 다리, 기숙사, Sheldonian Theatre를 포함하여 많은 곳을 둘러보며 이야기도 듣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제 Oxford를 떠나 London으로 향할 시간. 한시간 반정도 걸려 내린 곳은 지하철 Victoria역. 이곳에서 Underground, Tube라고도 불리는 런던의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향합니다. 숙소인 YHA Holland Park에 도착해 방을 배정받았습니다. 숙소의 이름처럼 네덜란드 식의 건물 모양이라는 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이리저리 둘러보던 대원들은 짐을 내려놓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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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식사를 마치고, 씻은 후 한국과 영국의 올림픽 축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라운지에서 유스호스텔에 묵고 있는 또래의 프랑스 아이들과 뒤섞여 신나게 축구 응원을 하고, 승리의 기쁨을 간직한 채 내일의 배구 경기를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김민지대원 일지
 오늘은 Christ Church를 다녀왔다. Christ Church는 옥스퍼드 대학 중에도 수재들이 가장 많은 가장 영향력이 큰 대학교이다. 해리포터 촬영지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탄생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크라이스트 처치에 들어가니 정말 기뻤다. Christ Church는 대학교라기보다는 성당 같았다. Christ Church를 보고 숙소로 돌아와 강의를 들었다. 영국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무언가 정말 선진국같고 우리나라와는 차원이 달라 보였던 영국도 문제가 많은 나라인 것을 알았다. 박승민씨의 강의를 듣고 우리는 Bodleian 도서관으로 향했다. Bodelian 도서관은 영국의 역사가 기록된 귀중한 문서들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다. 그래서 민간인은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만 봐야 했다. 밖에서 보니 우리나라 도서관과는 다른 성 같은 건물이 인상 깊었다. 우리나라도 역사 기록을 좀 더 소중하게 보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탄식의 다리를 보았다. 탄식의 다리는 Oxford 학생들이 시험결과를 보기 위해 건너가는 다리인데 시험결과를 보는 학생들의 탄식으로 인해 탄식의 다리가 되었다고 했다. Oxford 학생들은 똑똑한 만큼 시험 스트레스도 안 받을것 같았는데 전세계 학생들의 시험 부담감은 똑같구나라고 느꼈다. 그 다음은 Oxford에 큰 행사들이 행해지는 떼아뜰레를 봤다. 나도 그곳에 들어가 Oxford의 행사에 참여해보고 나서는 자유 시간을 가졌다.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영국의 건물과 사람들을 보니 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건물과 사람들을 보니 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버스를 타고 런던으로 갔다. 런던은 뭔가 옥스퍼드와 다른 느낌이었다. 런던 숙소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하루가 끝났다. 설레는 하루였다.


김수혁대원 일지
 처음으로 탐방을 시작했다. 영국의 아침은 매우 추웠다. 제일 먼저 옥스퍼드 대에 갔다. 가는 길에 2층 버스를 봤다. 신기하고 2층에 타고 싶었다. 가는 길에 건물도 보니까 모두 옛날 것이라서 신기했다. 옥스퍼드 대에 가니까 시간이 좀 남아서 뒤에 있는 호수로 갔다. 물이 참 맑고 모두 배를 타고 있었다. 오리도 있고 거위도 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청성모도 나왔다. 다음에 안에 들어가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찰스 디킨스에 관한 곳이 있었다. 그리고 천장도 신기하고 어느 잔디밭도 봤는데 참 보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해리포터 촬영지도 가봤는데 달라 보였다. 그리고 오후에 옥스퍼드 대에 다니는 한국인과 얘기를 하였다. 좀 지루했지만 길수록 잘 들어왔다. 그리고 저녁 때 축구를 봤는데 중계가 우리나라가 이겨서 기뻤다. 

김소연대원 일지
 유스호스텔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일어났다. 8:00까지 내려가서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그만 늦잠을 자버리고 말았다. ㅜㅜ 빠르게 준비를 하고 내려가 아침을 먹고 짐을 옮긴 후 Christ Church로 향했따.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나는 해리포터의 촬영지인 이곳에 간다고 하니 너무 설레고 좋았다. 내부에 들어가서 한눈에 보이는 스테인드 그랄스의 모습이 너무 예뻤고 천장도 한국에서는 보지 못한 아름다운 형식이었다. 관람을 다 하고 다시 숙소로 가서 Oxford 대학 유학생의 강의를 들었다. 영국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니 나중에 유학을 오게 되면 유용할 것 같았다. 강의를 듣고 Bodleian 도서관으로 갔다. 이곳도 Christ Church와 같이 시험 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탄식의 다리를 보러 갔다. 나도 시험을 보고 결과를 확인하는 학생이라 그런지 그 다리를 건너서 결과를 확인하러 가는 학생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나서 Oxford 학생들의 졸업과 입학을 하는 떼아뜰레에 들려서 단체사진을 찍고 기념품 거리에서 30분간 자유시간을 가졌다. 기념품 종류는 많았지만 딱히 맘에 드는게 없어서 사지 못했다. 이제 3일 동안 영국에 있는데 파운드가 너무 많이 남아서 걱정이다. 내일부턴 많이 써야지... 기념품 구경을 다하고 나서 버스를 타고 런던으로 가서 지하철을 이용해 숙소로 돌아왔다. 내일 있을 여자배구 경기를 볼 생각에 너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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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2012.08.06 16:28
    우와 재미있었겠다.. .아침 식사는?
  • 조미현 2012.08.07 14:57
    수현아웃는게참예쁘네~~~~많이웃고많이배우고와
  • 은호맘 2012.08.07 16:15
    와우~~드디어 울 은호 모습을 보게되는구나~
    많이 보구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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