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 안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이 흘러나옵니다.♬ 대원들은 교향곡을 감상하다가 자주 들었던 곡이 나오면 따라 흥얼거리기도 합니다. (대원들 중 특히 두 친구는 음악이 온몸을 타고 전율이 흐르도록 감상합니다.^^) 겨우 겨우 도착한 곳은 미라벨 정원과 모차르트 생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던 배경이라 유명한 미라벨 정원은 어제 세미나실에서 보았던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새파란 잔디는 새하얀 눈으로...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는 꽁꽁 얼어 버린 모습을 보았답니다.
다음 도착한 곳은 모차르트 생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모차르트의 머리카락부터 피아노까지 구석구석 관람해 봅니다. 혹시 대원들이 더 궁금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mozart geburtshaus text guide’ 라는 어플을 다운 받아서 감상해보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 보게 되면 설명과 함께 오늘의 감흥이 살아날 것 같네요^^
우리는 게트라이데 거리를 걸어보고 (어제는 모차르트가 결혼식과 장례식이 이뤄진 슈테판 성당에 갔었는데) 모차르트가 세례 받았던 성당에 들렀답니다. 음악과 예술에 대해 많이 접하고 경험해 보는 계기였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