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26.
영국 옥스퍼드에서 맞이하는 첫 날 아침. 일 년 내내 비가 오는 나라로 유명한 영국이지만, 오늘은 따뜻한 햇살이 대원들을 반겨줍니다.
시차적응이 덜 되었을 법도 한데 대원들은 일찍 일어나 세면 후 밥 먹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국에 왔으니 영국인처럼 아침으로 소시지, 베이컨, 햄, 치즈, 빵, 시리얼, 요구르트를 먹습니다. 든든히 먹은 후 10분 정도를 걸어 약속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대학탐방의 첫 멘토, 옥스퍼드에서 수학과 철학을 전공하시는 송찬영님을 만났습니다. 짧게 인사를 한 후 송찬영님의 안내를 따라 이동합니다. 투어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이야기 하려고 먼저 다가와주시니 낯설어하던 아이들도 금방 웃으며 함께 대화를 나눕니다.
oxford 대학교는 한국처럼 한 캠퍼스 안에 학과건물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대학교라고 할 정도로 각각의 college들이 도시 안에 빽빽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 단어를 쪼개서 그 의미를 파악하면 ox(황소)+ford(강)을 뜻합니다. 강을 따라 걸으며 조정연습을 하는 학생들도 구경합니다.
Christ Church Cathedral 방문 후 엽서에서만 보던 Rad Cliff Kasher, Bodrian Library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질의응답을 하기 위하여 conference room으로 이동합니다.
대원들 모두 하나씩 송찬영 님께 궁금한 것을 물어봅니다. oxford로 오기까지의 과정, 이곳의 장점과 영국학생들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한국학생들처럼 밤새 공부하기보다는 ‘work hard, play hard’라는 모토를 가지고 생활하신다는 대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고풍스런 멋이 느껴지는 학생식당에서 식사 후, 송찬영님과는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후에 탄식의 다리를 지나 얼마 전 싸이가 연설한 Sheldonian Theatre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대원들이 고대하던 자유시간은 갖은 후, London으로 향합니다. 2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London! 우리가 묶는 숙소인 YHA Holland Park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바쁘게 달려온 하루. 우리가 만난 사람들, 보고 느낀 것을 잊지 않기 위해 일지에 기록합니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 얼굴과 이름을 익혀봅니다.
전 명진
1/26 옥스퍼드방문기
내가 건축, 실내디자인 쪽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부분을 더 주의 깊게 보았는데 건물내부 천장 쪽 창문이나 건물 밖의 난간 등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그리고 college가 되게 많았다. 자연 속에 공존하고 있는 게 한국인으로서는 신기하고 본받고 싶었다. 그리고 해리포터 촬영지인 식당과 계단 등을 보니 신기하고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한국에 있는 유명대학들도 크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컸다. 현지 유학생의 말도 듣고 질문도 하고 가이드도 해주셔서 더 이해하기 쉬웠다. 학생식당은 건물내부가 전통적이고 멋있었다. 밥도 맛있었다.
런던으로 올 때 2층 버스를 탔는데 처음 타보는 거라 새로웠다. 앞에 앉아서 풍경이 다 보였었는데 유럽은 달이 되게 컸다.
박정민
1월26일 토요일 옥스포드
아침에 못 일어 날 것 같은 몸이 웃기게도 떠드는 소리에 일어났다.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다 영국의 아침은 시리얼과 고기류가 나왔다 그 후에 배낭을 라커룸에 넣고 송찬영 현지 선생님을 만났다. 내가 본 선생님은 동네에서 자주 본 형 같은 느낌이 물씬 낫다 그리고 송찬영 선생님께서 재학 중 인 옥스퍼드 대학에 방문을 했다.
선생님께서 처음 하신 말 은 옥스퍼드 대학이 어디 있냐는 질문은 웃긴 질문 이고 말이 안되는 질문이라고 하셨다 왜냐면 옥스퍼드 대학은 40여개의 컬리지 들이 모두 옥스퍼드 대학이기 때문이다. 옥스퍼드의 뜻은 황소. 강이 많아서 옥스퍼드라고 하셨다
내가 생각 했던 옥스퍼드 대학교와는 많이 다른 점을 느꼇다 어마어마 할것같은 대학이 아니였던것과 공부를 정말 잘해야 올수 잇는 곳 인줄 알았는데 한국과 다르게 옥스퍼드 대학은 상위20%만 되도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교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