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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9개국
2013.01.31 18:54

[38차유럽] 6대대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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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대 김기철.jpg

 

김기철

이곳에 와서 많은 것을 느끼고 갑니다. 로마에서 콜로세움을 처음 보았을 때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옛날 로마인들이 이렇게 거대한 것을 만들다니 콜로세움은 영화에서 보는 거랑 진짜 눈으로 보는 것은 정말 다른 것 같았습니다. 로마는 정말 많은 유적지들이랑 볼거리들이 많아 좋은 것 같았습니다. 유럽여행은 처음이라서 좀 떨렸는데 막상 와보니 한국이랑 별 차이가 없어 다행이라도 생각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조금 더워서 옷을 널널하게 입어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로마에서 다른 도시로 가는 길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왼쪽은 바다가 있고 오른쪽에는 풀밭이 아름답게 있어 유럽이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왜 이런게 없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초원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슬로베니아는 물가가 참 싸서 좋았습니다. 오스트리아는 음악의 거장이 많이 나온 나라답게 음악들이 아주 많아 신났습니다. 독일은 재미있는 나라였습니다. 거리에는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과 길거리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스위스는 역시 알프스 산이 정말 제가 본 산 중에서 최고로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룩셈부르크는 조금 밖에 있지 않아 모르지만 대부분의 여자들도 담배를 피는 것을 보아 확실히 잘 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치즈를 샀는데 네덜란드 치즈가 맛있고 유명한지 몰랐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겨울이라서 그런지 튤립은 안보이고 풍차도 많이 보이지 않아 조금은 서운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감자튀김을 먹고 초콜렛을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파리! 파리는 멋있었지만 마지막이란 걸 알자 조금은 슬픔이 찾아왔습니다. 그렇지만 파리에 왔기 때문에 열심히 놀고 이제는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갑니다.

 

 

3연대 김효경.jpg  

김효경

유럽은 재미있었다. 한국의 친구들이 아니라 유럽에서 만난 친구들과 지냈던 것도 좋았다. 처음에는 아빠랑 엄마랑 동생이랑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게 무서웠는데 이젠 괜찮다. 먹는 것도 맨날 먹는 밥이나 좋아하는 감자탕과 멸치를 못 먹고 빵이나 햄, 치즈를 먹어야 한다는 게 싫었는데 지금은 일상이 되버린 것 같다. 처음에 간 로마는 예뻤다. 처음에 로마가 이탈리아 수도인지 모르고 그리스로마 신화의 로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대장님들과 함께한 첫 탐사는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그냥 다리가 아팠던 것 같다. 다음에 로마를 올 수 있다면 그땐 남자친구랑 편하게 구경하고 먹다 가고 싶다. 내 기억 속의 로마는 비 맞으면서 힘들었던 기억뿐이다. 이탈리아는 맛있는게 많아 보였는데 가니까 다 느끼해서 별로였다. 바티칸은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잘생긴 스페인 남자들을 만나서 행복했었던 것 같고 오스트리아는 물가도 안비싸고 박물관들도 공짜고 너무 좋았다. 유럽에서 태어난다면 오스트리아에서 살고 싶다. 아빠가 좋아하던 구스타프 크림트의 그림을 본 것도 좋았고 짤츠부르크는 모차르트보다 게트라이데거리가 더 기억에 남는다. 게트라이데거리는 정말 신기했다. 각 가게의 특징을 살려서 만든 간판이 신기했다. 독일은 그 나라자체가 멋있었다. 독일소세지는 잊지 못할 맛이었다. 또 독일박물관은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좋았다.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방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다.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지만 거리도 깨끗하고 알프스산에 갔다는 자체가 아직도 믿을 수 없다. 룩셈부르크는 진짜 아무것도 기억이 없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과 잔세스칸스를 갔는데 풍차가 참 예뻤던 것 같다. 또 인도보다 자전거도로가 더 컸던 건 대박 신기했고 키가 커서 신기했다. 벨기에는 와플이 맛있었고 와플 또 먹고 싶다. 프랑스는 진짜 에펠탑 야경이 최고였다. 버스 안에서 지나가면서 본거라 아쉬웠다. 커서 프랑스 파리는 꼭 다시 올꺼다. 모나리자를 볼 때는 설마 진짜 눈썹이 없을 줄이야. 보는 내내 신기했다. 눈썹이 없다니! 파리도 빡빡해서 정신 없긴 했어도 하나하나 따지면 다 예쁜것들 이었다. 이렇게 보니까 아쉽다. 지금 친구, 언니, 오빠들과 헤어진다는 것대장님들의 잔소리도 못 듣는다는 것 진짜 슬픈 일 같다. 이제 정들었는데 이제 헤어진다니. 너무 아쉽고 슬프다. 다음에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내 기억 속에서 절대 안 잊혀질 것 같다.

 

 

3연대 이도협.jpg  

이도협 : 나의 첫 유럽 생활^^

도협이에게!
안녕? 나는 이도협이라고 해. 너 이번 유럽으로 처음 여행 가는거라며? 처음에는 가서 친구들을 많이 만들 수 있나 생각해 보았을꺼야.그래도 와서 승준이 같이 재미있는 친구들과 착하고 멋있는 이 캠프에 온 형들도 짱이었지. 나는 처음에 혼자라는 마음에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어. 하지만 지금은 20일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처음 숙소에 왔을때는 게임 얘기로 형들이랑 친해지기로 작전을 짜고 갔는데 성공했지요. 그때 형들도 편하게 지내자고 해서 그때는 이제 괜찮다고 생각했지. 아싸라비아콜롬비아 호잇호잇! 첫날에는 잠도 안왔는지 1시간마다 자꾸 깼잖아. 이제는 시차 적응이 됐지만 한국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학원 안가고 좋지 뭐.
나에게는 이런 여행 너무 힘들고 재밌고 스릴 있었던거 같아. 기합 받을 때도 몸이 막 돌아갔던거 같았지내가 생각 하기에는 스위스에서 썰매 탈 때가 정말! 말이 안 나와 정말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심장이 떨린 것도 처음이었지. 나는 매일 그때가 왔으면 좋았겠지 라는 생각도 좋아.
이제 드디어 집으로 가는구나. 기쁜 것 같지도 슬프지도 않은 이 감정은 도대체 뭐지? 마음이 심란하네집에 가면 마음껏 게임 할 수 있겠지만 친구들, 형들, 누나들이 너무 너무 너무 보고 싶겠지. 나는 이렇게 해서 행복하고 재미있는 유럽생활을 이렇게 끝내면울 것 같아 응앵앵~ Good bye~!

 

 

3연대 이유경.jpg  

이유경 : 마지막 탐험일지

그냥 호기심에 무작정 온 유럽이지만 약 20일 지난 후 나는 뭔가 바뀌어 있는 것 같다. 로마에 있을 때만 해도 숙소, 주변 사람들, 음식 등 전부 다 부정적으로 생각했는데 이젠 헤어지기 정말 정말 정말 싫을 정도로 유럽이 좋다. 정말 좋은 인연을 많이 가졌는데 정말 다 소중하다. 아직도 내가 갔다 온 곳을 정확히 알진 못하지만 집에 엽서가 도착할 때나 팜플렛을 볼 때, 기념품, 사진을 볼 때 새록새록 기억 날 것 같다. 시간 있을 때마다 생각도 많이 해 봤고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다시 로마로 가고 싶을 정도로 ㅎㅎ. 나는 3연대 6대대에 소속되었는데 우리 대대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모든 면에서 최고였다. 우리 아빠 기철이 오빠, 아이몰라 현선찡, 웃음돋는 마리아, 매력터져서 도협이, 어른스러운 기태까지 모두 다 너무 좋다. 그리고 우리보스 정말 정말 잊지 못할꺼에요. 보스 진심으로 너무 좋아요 ㅎㅎㅎ. 무적의 6대대는 정말 한명 이라도 빠졌다면 구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단합최고 3연대! 정말 보고 싶을 것 같다. 그리고 내 자매들 회은이, 규리, 도희 정말 내 자매들은 따로 길게 편지를 보낼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 정말 챙겨줘서 고맙고 우리엄마 사실 소녀 같은데 아빤 몰라. 그리고 친해진 오빠들! 정말 다 보고 싶을 꺼야. 현선이, 석희 정말 다 매력 터지고 언니들도 정말 예쁘고 착했어요. 감사해요. 길고 동생들아 정말 귀염 터지는 아이들아. 다 보고 싶을 꺼야 나 잊어버리지마김규동 대장님도 좋고 대장님 전부 다 감사합니다. 로마에서부터 쭉 추억을 정리해보면 평생 다시 경험하지 못 할수도 있다. 20일 밖에 안되는 여행이었지만 후회되는 것도 있고 즐거운 추억 너무 많다. 부모님께 정말 감사 드리고 진심으로 헤어지기 싫다. 한국 일상으로 돌아가면 울 것 같다. 우리나라가 좋고 정말 최고인줄 알았는데 다른 나라에서 세계 속 우리나라를 보니 자부심 보다는 고칠 것도 많고 문제점도 많다는 것도 알았다. 섭섭한 것도 많고 46명 다시 만나는 일은 정말 없겠지만 앞으로 서울 가려면 9시간정도밖에 없을 텐데 여운을 못 버리면 어떡할까. 한국친구들은 내가 스위스 알프스산에서 눈썰매를 탔다면 믿을까? 기념품 보면서 울면 어떡하지? 하지만 정말 적응하고 유럽은 꿈 이었던 것처럼 즐거웠던 기억 화났던 기억 모두 가지고 갈 꺼다. 여기 내가 안왔으면 어떻게 될까 정말 정말 궁금하고음 정말 모두 사랑해

 

 

3연대 조기태.jpg  

조기태 : 요점정리

첫째날: 혼잡했다.                           

둘째날: 힘들었다.
셋째날: 기대됬다.                           

넷째날: 좋았다.
다섯째날: 재밌었다.                         

여섯째날: 신났다.
일곱째날: 졸렸다.                           

여덞째날: 아주 좋았다.
아홉째날: 복잡했다.                         

열째날: 신기했다.

열한번째날: 행복했다.                        

열두번째날: 재밌었다.
열세번째날: 실망했다.                        

열네번째날: 기분이 날 것 같다.
열다섯번째날: 피곤하다.

열여섯번째날: 맛있다.
열일곱번째날: ㅠㅠ                           

열여덟번째날: 슬펐다.
열아홉번째날: 이상했다.

 

 

3연대 홍현선.jpg  

홍현선 : 1920일 동안

1/9일 처음으로 가보는 유럽을 가는 날이다. 대장님들을 처음 만났을 때 매우 무서웠었다. 짐을 부칠 때 유럽으로 가는게 실감나고 떨려서 좋았다. 인천에서 출발해서 모스크바로 가는데 기분이 애매모호했다. 유럽 이탈리아에 도착했는데 저녁이어서 밖에도 잘 안보이고 해서 실감은 안났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실감이 났던 것 같다. 일지도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고 어설펐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적응도 되고 잘 쓸 수 있었다. 여기 와서 제일 신기한건 씨엔블루 팬을 찾았다는 거다. 그래서 그 친구랑도 얘기하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여러명과 친해지게 된 것 같다. 유럽의 대중교통 이용도 기분이 색달랏다. 한국은 기차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는데 여기는 그런 것도 없고 버스도 긴 버스가 있다는게 신기했다. 어제 갔던 에펠탑의 야경이 제일 인상 깊다. 왜냐면 티비나 책으로만 보던 멋진 야경을 직접 볼 수 있다는게 매우 기뻤다.
여기 있는 동안 기합도 받고 미션도 하고 여러가지 팀별 활동을 많이 했는데 덕분에 팀워크도 좋아지고 여러모로 좋았다. 정말 신기한건 여기 있었던 20일이 매우 빨리 지나갔다는 것이다. 하루하루가 매우 빨리 지나가서 벌써 한국 가는 비행기를 타고 있다는게 정말 신기하다. 유럽에서 질리도록 먹은 햄&치즈 아침과 샌드위치 한국가면 그리울 것 같다. 프랑스에서 마카롱은 못 사고 못 먹었다는게 매우 아쉽다. 그래도 기철이 오빠가 큰 마카롱 하나를 줘서 괜찮다. 제일 무서울 줄 알았던 이승은 대장님과 얘기를 나눠보니까 매우 재미있으신 대장님이셨고 송경호 대장님은 친절해 보이셨는데 기합 줄 땐 매우 무서웠지만 친절하시고 철웅 대장님은 개리를 닮으셔서 매우 인상 깊었고 공란 대장님은 예뻐서 인상적이었다. 20일 동안 말해보지 못한 애들도 있어서 좀 아쉽다. 그리고 이승은 대장님께서 고기 사주신다고 하셔서 진짜 기분 좋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규동 대장님과 38차 유럽 탐험을 같이 끝내지 못한 점이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더 오고 싶다. 그리고 같이 20일을 보냈던 동생, 언니, 오빠, 친구들, 대장님들이 생각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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