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화체험탐사 2월 14일
평화공원에서
이선진
히로시마에 있는 핵 터뜨린곳에 가보았다. 핵은 무서운거다. 히로시마 평화기념박물관에 갔다. 원자핵 터뜨리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건물이 다 없어졌다. 동영상도 봤는데 무섭지만, 신기했다. 나는 핵이 바닥에 떨어져서 퍼지는 줄만 알았는데 공중에서 터진다고 했다.
박물관에 시계가 있었는데 핵이 터지고 시간이 멈추었다. 8:15 am 을 가리키고 있음. 근데 건물도 부셔졌는데 시계는 거의 멀쩡해 보이는 것 같았다. 거기 사진들하고 모형이 아주 무섭다.ㅠ 살이 녹는 모형으로 좀비같았다. 사진들 너무 무섭다. 아 진짜 그 사진 보는게 아니었는데……. 또 손톱 신기했다.
그래도 2차 세계대전이 끝났다. 사람들도 많이 죽었다. 약 20만졍도의 사람들 그중 우리나라 사람들도 억울하게 죽었다. 일본은 나쁜짓도 많이 했는데, 생체실험 결과를 미국에게 같이 공유하고 일본왕을 풀어주었다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 억울하게 일본에 끌려와서 강제노동하다가 죽었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 비를 세워달라 했는데 결국 거부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돈을 모아 만들었다 했다. 매년 8월 5일마다 제사? 같은 걸 한다 했는데 슬플것 같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한다.
백혜연
7:30 하선 - 9:38 하카타역 신칸센 - 10:47 히로시마 - 원폭돔, 박물관, 한국인 위령비 - 점심 : 규돈 - 14:15 히로시마역 신칸센 -15:44 신 오사카역 도착
오늘 아침 5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알람을 맞추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평소보다 1시간이나 일찍 일어난 걸 보면, 나도 많이 기대했었나 보다. "Welcome to Fukuoka" 라는 문구가 처음 날 반겼다. 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을 때, 일본이라는 느낌은 별로 들지 않았다.
한국어가 적혀있고 일본사람들도 전체적으로 우리랑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지 오히려 우리나라라는 느낌이 강했다. 어떻게 입국을 마치고 나서 버스를 탈 때부터 '우리나라와는 다르다' 라는게 좀 느껴졌다. 버스를 중간에서 타서 앞으로 내리는 것, 요금이 거리마다 달라지는 안내판, 히로시마 거리를 달리는 전차와 같은 것들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카타 역에서 신칸센을 탔는데 부산에 올 때 탔던 KTX와 비교했을 때 자리도 넓고 편안해서 좋았다.
시모노세키가 아니라 후쿠오카로 가는 배를 타게되어 히로시마에서 미야즈마를 보지 못했지만, 원폭돔과 평화기념 박물관에 갔다. 수업시간에서만 배웠던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곳에 실제로 가 보고 그 피해를 눈으로 보니 굉장히 끔찍했다. 녹아버린 사람들과 사라진 건물들을 보니 단순히 원폭투하를 일본이 전쟁에서 패망한 하나의 원인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중인 핵 실험과 관련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정희윤
오늘 5시30분경에 일어나 씻는다기 보단 세안과 양치를 하였다 생각보다 졸려 7시 30분경까지 졸았다 꺠엇다를 반복하다 후쿠오카에서 하선하게 되었다. 후쿠오카에서 다시 신칸센을 타고 히로시마까지 이동하였고 도착한 시간은 대략 10시 경이였던것같다 히로시마에서 보았던것은 평화기념관 이였는데 생각이상으로 핵무기라는것이 실감나게 느껴졌다 더불어 안일하게도 전쟁의 주범은 일본인데도 불구하고 원자폭탄에 의한 피해는 일본이 받았다는 점에서 과연 누가 진짜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말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당시 20만 명이였던 히로시마 인구중 2만명이 한국인이였다고 하는데 그들을 위한 기념비도 새우지 못했던(하지않았던)일본인들에게 이곳이 진정 평화기념관이 맞는지 물어보고 싶다. 한바퀴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은뒤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나는 그 소고기 덮밥을 일본인들이 먹는모습이 재밌게 느껴졌다 밥그릇을 입에대고 국을 먹듯이 밥을 먹는 모습은 특이하다고할까.
-신칸센
신칸센은 처음타보았는데 케이티엑스보다 빠른느낌이 들었다. 또한 열차가 정거장에서 1분정도 뒤에 출발한다는 점도 참 인상적이였는데 한국이였다면 보기 어려운 모습이였을 것이다.
김찬민
오늘은 무슨일인지 나도모르게 배에서 일찍 잠이 깨어졌다. 일어나자마자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였다. 나는 약 5시경에 일어났고 이미 배는 일본에 도착했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그리고 옷을 갈아 입었다. 일본이란 곳은 내가 처음으로 가보는 곳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뭔가 상당히 어색하였다.
하지만 그기억은 내가 입국심사를 끝내고 부터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심사을 받은뒤 나가보니 아주 친근하고 익숙한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걱정도 조금 살아지고, 오히려 친근감이 생겼다. 그리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나는 신칸센을 타고 히로시마로 달렸다. 히로시마는 내가 어렸을때 부터 관심있었던 곳이기도 하고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세계최초로 원자폭탄이 터진곳이 이 히로시마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진속으로만 보던 히로시마를 직접보았다.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는 뭐랄까… 뭔가 내가 상상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평화로워보이는 곳이엇던 것 같다. 그리고 보자마자 듣기만했던 일본 덮밥을 시식해보았다. 조금 입맛에 안 맞았을 것 같지만 예상외로 맛이 있었다. 그렇게 다시 기차역으로 가서 나는 신칸센을 다시 타고 오사카로 도착하였다. 오사카는 제2에 도시라고 들었지만 정말 실제로라도 보니 그말이 맞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에 계획도 기대가 된다.
차지현
잠을 자다가 깻다. 시간을 보니 새벽1시 피곤해서 다시 누웠지만 배가 너무 덜컹거리고 방이 너무 더워서 밖에 나와 바람이나 쐬고 들어가니 새벽3시 그래서 2시간 잠을 자다가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하고 밖에 가보니 하카타항에 도착을 하였다. 2시간동안 기다리고 입국심사를 거쳐서 아침을 간단하게 빵을 먹고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며 가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후문에서 타고 정문에서 돈을 지불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리고 밖을 보니 거리에 쓰레기가 하나도 없었다. 우리나라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카타역에서 히로시마로 가는 신칸센을 타러 갔다. KTX와는 다르게 좌석사이가 넓은 이유가 KTX는 프랑스의 TGV와 같은 구조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오랫만에 고속열차를 탔는데 빨라서 기분도 좋아진것 같았다. 히로시마역에서 내려 원폭돔과 평화공원이 있는 곳 까진 전철을 이용 했는데 실외에 있고 역과 역사이는 좁았고, 지하철과 다르게 내부가 뻥 뚫려있다.
1945년 8월 6일 8시 15분전까진 멀쩡했던 마을이 그 이후에 폭탄하나로 마을이 다 날라간게 신기하면서도 안타까웠다. 실외에 있는 원폭돔을 보니 원자폭탄의 위력과 사람의 호기심은 무서운것같다. 원폭돔을 뒤로 하고 평화공원에 가서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나서 주민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나와있어서 보다가 나왔다. 히로시마 말고 또 원자폭탄이 떨어진 곳이 나가사키라고 한다. 점심을 소고기 규동을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은 거랑 비슷해서 먹을 만 했다. 다음번엔 계란규동도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