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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화체험탐사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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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스튜디오로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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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윤

어제는 오늘 일정을 몇개 끌어당겨서 진행되어 오늘 하루는 그렇게 많은곳을 탐사하지는 않았다 확실히 덕분에 오늘은 편안하게 느껴졌다. 


처음에 간곳은 지브리 박물관으로 이곳에 갈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어렵게 표를 구해서 이렇게 가게 되니 어떤곳일까 하고 기대도 했었는데 이곳엔 만화에 관련된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사실 나는 이런 만화가에 관심이 없어 누군가의 작품들을 모아놓은것인지 잘 알수없었다. 하지만 작업실을 보았을때 만화가라는게 만화만이 아니라 그림을 잘 그리는 일종의 미술가이자 화가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지브리 박물관은 정말 많은 관광객으로 붐볏는데 가끔 보이는 일본인들의 수수한 옷차림과 한국인들의 화려하고 개성넘치는 차림새를 비교해 보면 왠지 이나라가 부유한 까닭이 있는것 같았다. 지브리 박물관에서 사진을 조금 많이 찍었던 느낌인데 이럴때는 사람이 많았으면 사진을 찍는데 있어, 좀더 편안한 느낌이였을텐데 하고 생각하기도 하였다. 지브리 박물관을 보고나서 간곳은 동경시청인데 시청을 짓는데 12조원가량의 자금이 들어 갔다고 했는데 이 12조원이라는 규모는 하나의 국가의 일년예산의 10%정도이고 못사는 국가의 1년예산과 맞먹는 규모인데 이런 대규모 자금을 시청을 짓는데 사용했다고 하니 조금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 45층에 전망대가 있었는데 날이 좋으면 저 멀리 후지산 까지도 보인다니 높이가 실감나게 느껴졌고 날씨가 좋았으면 후지산을 보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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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현

12시 까지 자유시간이었다. 왜냐하면 어제 요코하마를 갔기 때문이다. 9시쯤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는데 오늘은 낫또였다. 예전에 TV에서 낫또가 일본 전통 음식중 하나인데 냄새가 청국장냄새가 나고 맛이 청국장 맛이라고 해서 먹기 꺼렸다. 한국에서도 청국장을 안먹는데.. 공포의 아침식사 시간이 되자 그나마 다행인게 2인당 1개를 먹는다고 하고 고추장에 비벼먹어 꾹 참고 먹었다. 


먹어 보니 다행히 아무맛도 안나서 안심하고 먹었다. 다 먹고 자유시간이라 길가를 돌아보려고 잠바를 안입고 갔다가 나에게 눈길이 쏘일 까봐 다시 숙소까지 가서 잠바를 입고 앞에 둘러보다가 비가 조금씩 내려서 다시 돌아왔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자다가 다 되자 역으로 간뒤 지브리 박물관까지 갔다. 지브리 박물관은 스튜디오 지브리라는 애니메이션 회사의 작품을 전시한다. 팜플렛을 받아보니 한국어로 "함꼐 미아가 되어보자"라고 되어 웃겼고, 티켓을 보여주면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필름3컷짜리 기념품을 주는데 사람마다 필름이 다르다.


 내가 받은건 예측할 수 없는 애니였다. 단편 애니를 한달마다 바꿔서 틀어준다고 한다. 우리가 본건 물거미가 소금쟁이를 좋아하는데 소금쟁이가 위험에 처하자 구하는 그런 스토리였는데 제목을 찾아보니 물거미 몬몬이라는 것이었다. 재밌게 보고 미션이 있었는데 거인상, 아리아트, 고양이 버스를 그리라고 했다. 


 거인상은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로봇이고 고양이 버스는 세균들이 인형처럼 있어서 귀여웠다. 신기한게 필름으로 여러가지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 냈따. 두시간 정도 둘러보다가 도쿄 시청에 갔다. 도쿄 시청은 1조엔으로 지었으며 45층에 전망대가 있고 바로 맞은편엔 법원이 있다. 사진을 찍고 올라가는데 귀가 막혔다. 야경이라 그런지 멋진거 같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을 볼수 있다고 하는데 밤이라 보이지 않았다. 숙소로 가면서 느끼는데 대도시는 유동인구가 많아서 힘든것 같다. 예를 들면 출`퇴근 시간의 지옥철.. 빨리 내일이 되어 온천을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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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연

오늘은 도쿄에서의 두번째 날이다. 어제의 힘든 일정으로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오후에만 돌아다녔다. 처음으로 간 곳은 지브리 박물관, 일본에 오기 전에 친구들한테 지브리 박물관에 간다고 하자 굉장히 부러워 했었다. 그래서 오는 내내 내심 많이 기대를 하면서 미타카 역에 도착했다. 미타카 역에서 지브리 박물관으로 가는 길은 굉장히 예뻤다. 


전부 2층 정도의 단독주택처럼 보이는 건물들이 일자로 늘어져 있었다. 그리고 가는 길에 200m마다 한번씩 토토로가 그려진 표지판이 있었고 조그마한 발자국이 그려진 보도블럭이 세개씩 놓여서 지브리 박물관으로 향하는 길을 나타내 주었다. 지브리 박물관에 들어가자 커다란 토토로가 먼저 우리를 반겼다. 지브리 박물관은 내부에서 사진이 금지라서 건물모습, 옥상을 많이 찍고 화장실과 엘리베이터에서 한장씩 몰래 찍었다.


 지브리 박물관의 내부로 들어가자 영화필름으로 된 티켓을 받았다. 이 티켓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습작 영화를 한편 볼 수 있는데 나는 천공의 성 라퓨타라는 영화의 필름을 받았다. 사실 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귀를 기울이면'을 좋아하는데 , 이 세편의 영화는 유명하지 않은건지 거의 전시된게 없고 전부 토토로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기념품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전부 토토로밖에 없어서 약간 실망스럽기도 하였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모아서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1층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모든 작품을 모아놓은 곳이 있었다. 나는 내가 이 감독의 작품을 거의 다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직 보지 못한 작품들, 심지어 모르는 작품들도 몇개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두번째이자 마지막으로 간 곳은 도쿄도청이다. 공공건물인데 무슨 대기업 본사만큼이나 높았고 컸다. 이 건물의 45층에 있는 전망대에 갔는데 신주쿠의 야경이 한눈에 보였다. 굉장히 멋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야경을 따로 보러가지 않는편인데 일본에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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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진

오늘은 어제보단 안 추웠다. 어제, 오늘 갈곳을 미리 가두어서 오전에는 숙소에서 쉬었다. 시설은 오사카 숙소가 훨씬 좋고 넓은것 같은데 여긴는 따뜻해서 여기가 더 나은것 같다. TV를 보며 쉬고 있는데,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가는시 어느새 12시가 다 되어서 독도 티셔츠를 입고 사진을 찍는다 해서 입고 나갔다. 


그리고 지브리 박물관을 갔다. 여기 영화들 너무 재미있고 캐릭터도 귀여워서 좋아하는데 실제로 간다니까 너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위의 포뇨'이다. 이 영화들 이외에 본 영화는 '천공의 성 라퓨타', '마루밑 아리에티', '귀를 기울이면' 이다. 이 영화들을 보면 캐릭터가 비슷하게 생겼다. 센이랑 토토로랑 은근 닮고 남주들도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애니메이션 하나 만드는 것이 엄청난 작업을 하는것 같았다. 일단 아이디어도 내야겠고, 그림 그리고, 색칠하고… 엄청 힘들 것 같았다. 그리고 몽당연필들도 진짜 많았다. 그림 그리는 것도 엄청 힘들었을 것 같다. 토토로가 인기가 제일 많은 것 같다. 왜냐하면 처음 문에도 토토로가 있었고, 기념품들도 거의 토토로 였다. 나는 토토로 인형이랑 뱃지, 파일을 샀다. 하여튼 인형 너무 귀엽다! 고양이 버스 타는것도 있었지만, 나이제한 때문에 타지못했다…….


 박물관을 다 구경하고 도쿄시청에 갔다. 시청이 1조엔이다. 진짜 비싸다. 위에 전망대도 있어서 올라가는데, 45층을 45초정도에 올라가는 것 같았다. 위에서 밑에를 보는 야경이 멋졌다. 밑에를 보면 조금 아찔했다. 여기도 기념품관이 있어서 구경했다. 다행히 오늘은 어제보다 안 추워서 좋았다. 내일도 따뜻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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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민
오늘은 비교적 좋았던 하루인것 같다. 먼저 나토라는 음식을 먹어보았다. 나토는 우리집에도 있었던 음식인데 이렇게 먹는건 처음인것같다. 나토를 먹어보니 모랄까 청국장을 밥이랑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늘어나는 이상한 줄 같은거는 좀 많이 걸리적 거렸다. 하지만 그외에는 맛이 있었다. 원래는 미역국을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오늘따라 미역이 달달하였다. 무언가 맛있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흘러 일본을 떠날시간이 3일 밖에 안된다고 생각을 해보니 조금 그랬다. 아침을 먹고 지브리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지브리 박물관은 아무나 갈 수 없다고 한다. 예약해야지만 방문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그런지 한편으로는 약간 대단한 곳이구나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별거 없었다. 그냥 만화 캐릭터들 뿐 별다른 것들은 찾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거리를 거니다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그러고 시간은 흘러 밤쯤이 되고 나니 신주쿠로 향하였다. 대단하였다. 야경이 굉장히 아름다웠고 도쿄 시청은 정말 크고 웅장하였다. 올라가고 나니 도쿄시내를 바로 볼 수 있었다.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다시 신주쿠에서 숙소로 돌아왔다. . 거리가 멀줄 알았지만 1정거장밖에 안되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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