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해도 뜨지 않은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누군가 비를 몰고 다니는 걸까요?
아이들이 아침을 먹는 동안 창 밖을 보니 오늘도 날씨가 꾸물꾸물. 하늘이 잔뜩 구름이 끼어서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았습니다.
아이코, 아이들이 잔세스칸스로 가기 위해 출발하는데, 비가 조금씩 내렸다가 개었다갗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에 우산과 우비를 준비해서 잔세스칸스에 도착했습니다.
잔세스칸스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풍차를 볼 수 있는 마을로 운하와 풍차의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푸른 잔디와 운하, 풍차까지 날씨가 더 좋아서 파란하늘과 함께 했더라면 더 예쁜 그림이 되었겠지만 그래도 운치있는 분위기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바람이 풍차의 날개를 돌리고, 잔잔한 운하를 배경으로 마을을 탐사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풍차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풍차 안에는 큰~ 맷돌이 굴러가고 있었습니다.
풍차가 돌아가는 힘을 이용해서 그 큰~ 맷돌이 굴러가고, 그러면 석회석을 잘게 갈아내는 것입니다.
고운 가루가 된 석회석은 염료의 재료가 된다 하니 아이들은 이리저리 둘어보고, 풍차의 날개가 있는 곳에도 올라가 풍차의 구조를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곤 치즈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둥그렇고, 널적한 치즈들이 진열되어 있고, 치즈제조와 저장 과정을 볼 수 있는 것도 한켠에 자리잡아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국에서 먹는 치즈와는 다르게 다양의 맛의 치즈들이 많았습니다. 훈제맛이 나는 치즈도 있고 치즈의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치즈도 있어 아이들이 하나하나 시식해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씩 먹어본 치즈를 집에 선물로 가져가겠다며 능숙하지 않은 언어이지만 야무지게 치즈를 골라봅니다.
치즈의 진한 담백함을 가지고 네덜란드식 나막신을 만드는 곳에갔습니다.
네덜란드의 나막신은 간척으로 땅을 일궈낸 네덜란드 사람들의 지혜에서 생긴 신발이어서 그에 대한 유례와 나막신을 만드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빨랗고,노랗고, 파란. 알록달록한 나막신을 보면서환경의 따른 생활방식 변화에 생각해보았습니다.
잔세스칸는 네덜란드 사람들이 지혜와 끈기, 부지런함을 볼 수 있는 곳 이었습니다,
잔세스칸스를 떠나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도 흐리고 비를 흩뿌리던 하늘이 고흐미술관에 들어서자 맑게 개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빈센트 반고흐의 그림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요?
반고흐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화가로서 그의 그림을 사랑하는많은 이들이 이곳 고흐미술관을 찾고 있습니다. 고흐미술관에는 그림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소지품 검사를 하는 검색대도 있고 다양한 나라 사람들의 방문을 보면서 아이들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유관람 시간을 주었습니다.
자유관람을 하면서 고희의 자화상이나 자신의 자화상을 일지에 그려보자 했더니...ㅎ 부모님들 아이들의 그림 실력을 아시나요?^^ 저희 대장단은 그저 웃습니다 :)
책과 아트상품 속에서만 보던 고희의 작품들을 보고, 다른'와 치킨스테이크를 먹으면서 아이들은 up up up ㅎㅎ 배불리 밥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담광장에 들러 멋진 야경과 함께 추억을 담았습니다.
아이들에게서 조금씩 조금씩 웃음소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서로 많이 친해져서 장난치기도 하고 사진 속에 서로를 담고 있습니다. 함께 더 좋은, 유익한 탐사를 이어나가겠습니다.
대원일지 : 배재형
오늘은 네덜란드에 갔다.
아침으로 햄,치즈,쨈,버터를 올린 토스트를 먹었다.
아침을 먹은 뒤 잔세스칸스로 갔다.
그곳에서 풍차의 동력을 이용해 염료를 만드는 곳에 갔다.
염료가 하양색이라서 신기했고 네덜란드인은 지혜로운 것 같다.
왜냐하면 나라의 단점을 관광 상품겸 장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지혜를 본받아야겠다.
풍차는 처음에 물을 퍼내기 위하여 사용했지만 시간이 지나 기계화가 되면서 관광용으로만 남은 것이다.
네덜란드는 치즈가 유명하다.
박사들은 네덜란드인이 키가 큰 이유가 치즈를 많이 먹어서 키가 큰 것이라고 추측한다.
치즈를 먹어 보았는데 맛이 아주 다양했다. 근데 치즈가 너무 짰다.
아무래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소금을 많이 뿌린 것 같다. 그리고 나막신에 대해 알아보았다.
네덜란드는 비가 많이 와서 발이 젖지 않게 나막신을 신는다. 손으로 만들면 오래 걸리지만 기계로 마들은 5분밖에 안걸린다고 하셨다. 먼저 미리 만들어진 나막신을 기계에 대고 똑같이 깍아 내고 속도 똑같이 깍아 낸다.
그 후 4주간 말리면 단단해진다. 어떤 기계를 보았는데 5센트를 풍차모양으로 만들어주는 기계였다.
나도 한번 해 보았는데 1유로와 5센트를 내고 손잡이를 돌리면 납작해지면서 풍차모양이 새겨진다.
네덜란드는 자전거 문화가 발달해서 자전거 도로를 막으면 그 사람들은 화를 낸다.
우리 나라 사람과는 확연히 다르다. 네덜란드는 합법인 것이 많다.
마약도 합법이고 남자랑 남자끼리 사는 것도 가능하다. 자유는 필요하지만 지나친 자유는 안 좋은 것 같다.
대원일지 : 최유락
우리는 암스테르담 숙소에서 일어난후 숙소 일층에서 아침빵을 먹었다. 아침메뉴는 햄, 치즈,구운식빵,쥬스,요구르트강나왔다. 항상 밥을 먹을때마다 생각하지만 집에 돌아가고 싶었다. 그 아침밥에 있던 햄이 너무 짰다.
우리나라 햄은 먹으면 살짝 짜지만 유럽의 햄은 그냥 짜기만 한것같다.
우리는 아침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잔세스칸스를 갔다. 버스에서 잔세스칸스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네덜란드는 해수면보다 낮아 바람을 이용한 풍차로 펌프질를 해서 물를 퍼올렷다고 한다. 네덜란드인의 지혜가 뛰어나다는 것을 깨달았다. 버스에서 잔세스칸스의 대해 설명을 다듣고 잔세스칸스에 도착했을때 역시 바람이 많이 불었다. 우리가 갔을때 바람이 많아서 많이 힘들었다. 신발엔 진흙이 묻고 그랬지만 잔세스칸스의 풍경이 너무 멋져서 더럽다는 생각이 금방 사라졋다. 잔세스칸스를 조금 돌고 우리는 직접 풍차안에 들어가는 체험을 했다.
풍차는 바람에 날개가 돌고 도는 힘으로 태엽처럼 큰것이 돈다. 나는 생각보다 풍차안이 복잡하고 신기해서 놀랏다. 지금도 충분히 기계로 곡식을 빠거나 물을 퍼올릴수있지만 옛법을 고수하고 사용하는 네덜란드인을 본받야겠다고 생각했다. 풍차를 다보고 우리는 치즈를 생산하고 시식해보는 곳으로 갔다.
한국에서 먹는 치즈와는 달리 좀더 맛있고 깊은맛이 났다. 우리는 치즈를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암스테르담으로 갔다.
이번엔 빈센트 반고흐 미술관앞에 있는 아이엠 스테르담이라고 되어있는곳에서 시진도 찍고 밥도먹었다.
거기는 내가 가고 싶어한곳이기도 하고 유명하기 때문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사진을 찍고 우리는 빈센트 반고흐 미술관에 갔다. 거기에는 초상화와 고흐의 방을 보았다. 그것은 내가 미술책에 나온것들이어서 기분이 신기하고 조금더 감흥을 많이 받았다.
고흐는 붓터치가 과감하고 많이 붓을 데서 많이 거친면이 있지만 고흐의 특유의 그리는법이 있어서 다른화가보다 더 끌리는면이 있다.
네덜란드는 다른데보다 조금더 친절하고 타지사람을 생각하는것이 더좋아 탐사가 많이 편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