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의 날씨는 잘 모르겠지만 제주는 우리가 있는 내내 날씨가 좋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와 마찬가지로 대원들의 기상시간은 날이갈수록 빠릅니다. 알람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대장님을 깨워줍니다.
오늘 아침 대장님께서 끊여주신 국은 소고기무국! 우리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국을 먹고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시작합니다.
우리가 묵었던 무릉생태학교에서 출발하는 일정이 올레12코스로 오늘은 천천히 올레길을 걸으며 주변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날입니다.
무릉생태학교에서 출발하여 녹남봉으로 향합니다. 어제는 행군을 하면 햇빛 때문에 눈이 부셔서 앞을 잘 볼 수 없었는데 오늘부터는 해를 등에 지고 걸을 수 있어서 걷는데 훨씬 편했습니다. 녹남봉을 지나 우리가 도착한 곳은 산경도예라는 올레길 걷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쉽터였습니다. 화장실도 가고 물도 마시면서 잠시나마 쉬어갑니다.
그리고 다시 행군을 시작합니다. 잠시 뒤 대장님이 차를 몰고 우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십니다. 도착한 곳은 어느 식당앞!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보말이라는 바다에 사는 우렁으로 만든 칼국수집이였습니다. 대원들은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라 그런지 처음엔 꺼려하였으나 막상 보말칼국수가 나오니 맛있게 먹습니다. 이 식당은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갈 만큼 식당 전체가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자구내포구로 이동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당산봉을 오릅니다. 당산봉을 오르는데 이제 대원들은 오름에 익숙한지 오르막 계단도 잘 오릅니다. 당산봉에서 바라본 제주의 앞바다는 에메랄드빛의 색을 갖고 있었습니다. 잠시 대원들은 자리에 멈춰 말없이 바다를 바라봅니다.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했습니다. 대원들은 이렇게 맑은 날 바다에 입수하고 싶어했지만 오늘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올레길을 걷습니다. 그리고 바닷길을 걸으면서 12코스 마지막 지점인 김대건신부 표착기념관에 도착합니다.
시간이 4시 전인데 대장님은 오늘의 일정이 끝났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다시 숙영지로 돌아옵니다. 샤워도 하고 대원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놀고 있을 때 대장님이 저녁식사를 하자고 부르십니다. 대원들이 급식소로 달려가보니 오늘의 저녁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바로 돈가스!!!!따뜻한 크림스프와 두가지 맛이 나는 샐러드와 함께 대원들은 배부르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내일은 제주도 올레길 17코스를 걷는 날입니다.
하루하루 집으로 갈 날이 다가옵니다. 집으로 가면 대원들은 바로 학년이 올라가거나 정들었던 초등학교, 중학교를 떠나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겠지요. 모두 이번 제주 올레길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개학을 맞이할 수 있게 안전하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황광운
오늘 8시에 기상을 했다. 좀 많이 자서 기분은 좋았지만 밥맛이 좀 없었다. 일어나자 마자 바로 밥을 먹어서 입 맛이 없었다. 그리고 차를 안타고 12코스를 걸었다. 처음엔 기분 좋게갔다. 점심시간이 왔다. 먹지 않았다.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수월봉을 오르고 당산봉을 오르는데 경치가 너무 좋았따. 그리고 김대건 신부 표착 기념관에서 차를 타고 숙소를와서 쉬었다.
박다원
오늘은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씻고 아침밥을 먹엇다. 아침밥은 황태국, 카레, 오징어채, 김치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카레가 맛있는데 진게 너무 아쉽다. 밥을 먹고 오늘은 차를 타지않고 바로 올레길 12코스로 갔다. 뜻밖에도 우리 숙소가 올레길 12코스 시작점이였다. 힘들것 같았다. 별로 힘들지는 않았다. 우린 먼저 녹남봉에 갔다. 녹남봉은 계단이 많아서 가는데 계속 짜증났지만 참았다. 녹남봉에서 내려와 우린 밥을 먹으러 갔다. 점심으로는 제주도에서 만 파는 보말칼국수를 먹었다. 많이 맛있지는 않고 신기한 맛이였다. 다 먹고 우린 차를타고 당산봉으로 갔다. 당산봉은 별로 어렵진 않아서 좋았다. 당산봉에서 내려와 우린 화장실을 갔다. 화장실에 갔다가 차를타고 숙소로 출발했다. 오면서 노래를 들었다. 우린 숙소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쉬다가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은 돈까스, 김치, 샐러드, 수프 내일 숙소를 바꾼다. 기대된다.
박태현
제목 : 제주도 올레길 탐사 6일차
아침 8시에 기상을 하여 빠르게 씻고 옷을 입고 밥을 먹었다. 오늘 아침은 밥, 카레, 오징어채, 김치였다. 카레는 어제 2연대가 만들었던 것이였는데 난 그냥 안먹었다. 밥을 다 먹고 씻은 후 옷을 입고 올레길 12코스를 갔다. 오늘 올레길은 시작부터 걷는 것이라서 너무 힘들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걷다가 과자가 있어서 먹었다. 정말 배고팠는데 정말 좋았다. 그리고 나서 정자쪽으로 가서 타고 갈 차를 정하는 뽑기를 하였다. 난 M3이였다. 그래서 M3 자리에 타서 ‘옥돔식당’에 갔다. 그곳에서 우리는 ‘보말칼국수’를 먹었따. 그것은 아무맛도 안났다. 그리고 나서 다시 차를 타고 갔다. 난 그때는 S9였다. 그 자리는 총대장님 옆자리 였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나서 수월봉인가 당산봉에 올라갔다. 그곳에는 바다가 있었는데 정말 푸르고 아름다웠다. 그 오름에서 내려오는 길에 조금 쉬면서 놀았다. 놀다가 내려와서 다시 차를 탔다. 난 S11이였다. 정말 재미있었다. 차를 타고 숙소에 왔다. 오늘은 오전에 많이 걸은 탓인지 숙소에 빨리 왔다. 오늘 기분은 매우 좋다.
지쳐보이는 아이들 모습때문에 하루게 더디게 가던 오늘^^아이들의 소식이 넘 고팠었습니다
가뭄끝에 내리는 단비처럼 아이들의 소식이 기다리고 있어쥐서 넘반갑고 기쁜 마음에 오늘의 일지를
거짓말 보태 열번은 더 읽은 듯 합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과 섬세한 배려에 다시 한번 고맙고 오늘도 무사하게 걸어준 아이들에게도 너무 많이 감사할 뿐입니다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