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상은 7시30분입니다. 시차적응을 무사히 마친 건지, 아니면 드디어 기나긴 비행 이후 첫 국가탐사여서인지 대원들은 대장님이 깨우기도 전에 일어나 아침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입맛에 맞지 않았던 기내식 이후 첫 식사이기 때문에 대원들은 아침부터 든든하게 배를 채웁니다.
숙소를 떠나 오늘은 본격적으로 파리 시내를 탐사하는 날입니다.
최근 날씨가 계속 40℃를 넘는 날씨가 계속되어 오늘 도보탐사가 걱정되었지만, 오늘의 최고기온은 34℃입니다.
한국의 여름날씨만큼은 덥지만,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우리의 더위를 날려줍니다.
노트르담 성당의 웅장함을 보면서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우리가 간 곳은 오르세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
평소에 예술에 관심이 있었던 대원들은 관람하는 자유시간이 신나는지 이곳저곳을 누비며 다닙니다.
오늘의 점심은 폴 샌드위치로 프랑스에서 120년의 전통을 가진 매우 유명한 맛집입니다.
샌드위치의 크기가 커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대원들은 이어서 우리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낮에는 체감온도가 36℃를 넘어서서 원래의 일정대로라면 도보로 가야하는데, 우리는 파리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파리의 지하철 체계가 매우 복잡하여 자칫하다 일행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대원들은 대장님의 말씀을 잘 들으며 무사히 개선문과 상제리제 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상제리제 거리에서의 자유시간!, 대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것은 바로 물!,
오늘 날씨가 더워서 대원들은 마셔도, 마셔도 물을 마시고 싶나봅니다.
오늘의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에펠탑입니다.
웅장함에 대원들의 입이 쩍 벌려집니다.
오늘하루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네덜란드에 갑니다.
그리고 첫 캠핑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는데요, 대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잠을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