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었던 암스테르담에서의 캠핑을 마무리하고 오전부터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떠납니다.
국가 간 이동을 할 때마다 대장님께서는 국가에 대한 설명을 재밌게 풀어주시는데요. 벨기에는 박도하대장님께서 대원들에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대장님의 벨기에 소개를 들으며 우리가 도착한 곳은 그랑플라스입니다. 이곳에서 대원들은 벨기에를 대표하는 감자튀김과 벨기에와플을 먹습니다. 그리고 총대장님께서 대원들에게 미션을 주셨는데, 바로 대대별로 독특하게 사진을 찍기!입니다. 몇분 간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치고 대대별로 사진을 찍는데, 다양한 사진이 찍혔습니다.
그랑플라스 주변에는 오줌싸개 동상이 있습니다. 유럽3대 허무라고도 불리는 동상에 도착하자마자 잔뜩 기대했던 대원들 역시 그 허무함에 웃습니다.
벨기에를 떠나 우리는 룩셈부르크에 도착을 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유스호스텔에 짐을 풀고 저녁으로 현지식 라쟈냐를 먹습니다. 입맛에 맞았는지 대원들은 깔끔하게 한 그릇을 해치웠습니다.
저녁녘에 우리는 룩셈부르크 탐사를 떠납니다.
오후 9시인데도 아직 날은 어둡지 않습니다. 성곽도시인 룩셈부르크 시내탐사는 과거와 현제가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어울림 그 자체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걸으니 대원들은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룩셈부르크 시청 앞 광장에서 축구공 하나로 신나게 뛰어놀다 숙소에 돌아옵니다.
한 채희
아침 일찍 일어나 텐트를 접고, 버스를 약 2시간 30분 타고 벨기에에 도착했다.
벨기에는 우유를 넣지 않은 초콜릿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고디바 초콜릿’을 먹어 보았다.밀크 초콜릿이었기 때문에 쓰진 않았지만 한 순간 깊고 황홀한 진한 맛을 느꼈다. 점심으로는 감자튀김과 와플을 먹었다. 이상하게도 한국의 음식인 것처럼 느껴졌다. ‘그랑플라스’에는 96m의 높은 시청사와 왕의 집을 구경했는데, 웅장하고 거대한 건물에 둘러싸여 있는 건물들도 아름다웠다. (그곳에서 사진 콘테스트를 했는데, 1등을 할지는 미지수이다ㅠㅠ)
조금의 자유시간을 갖고 벨기에의 상징 ‘오줌싸개 동상’을 보러 갔는데.. 너무 실망했다. 나는 분수처럼 거대할 줄 알았는데.. 고작 55cm이었다.
차를 타고 약 3시간을 달려 룩셈부르크에 도착했다. 룩셈부르크는 고작 경기도의 1/4인데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였다. 왜냐하면 국민 대다수가 2개 국어 이상의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노동력, 그리고 70년대 철강 산업의 후퇴이후, 정부의 금융정책 지원이 적절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사를 하고 야간탐사를 시작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장소는 보크포대였는데, 보크포대는 룩셈부르크가 강대국에 둘러싸여 있어 침략이 잦았기 때문에 만들어진 요새이다. 맨 끝에 올라가서 본 경치가 매우 아름다웠다^^
박병욱
잠에서 깨니 너무 추웠다. 아침을 먹고 텐트를 걷었다. 우리가 텐트를 잘 것지 못해 김소라 대장님께서 도와주셨다. 그래서 편했다.
오늘 캠핑장을 떠나는 날 이여서 짐을 버스에 옮겼다. 성현이와 무거운 짐을 가치 들었는데 내가 너무 못 들어서 혼자 들었다. 미안했다. 옮기고 있는데 태호가 짐을 개똥같은 것을 쓸었다. 너무 웃겼다.
버스를 타고 벨기에에 갔다. 가는 도중 엑스포 때 만들어졌다는 원자모양 앞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버스에 탔다.
그 후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벨기에의 브뤼셀에 갔다. 아름답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아서 실망하였다 그전에 점심을 와플과 감자튀김을 먹었다. 와플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는 달리 너무 맛있었다.
감자튀김도 맛있었지만 대장님께서 너무 많이 주셨다. 배가 너무 불러 남았기에 애들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감자먹기를 하엿다. 난 걸리지 않아서 먹지 않았다. 태호 혼자 계속 걸려 70개나 먹었다. 그 광장에서 조끼리 사진 콘테스트를 하신다고 대장님께서 말씀해주셨다. 대장님께서 재미있게 찍어야한다고 말했다.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몰라서 애들은 어떤 식으로 찍나 듣다 걸려 욕을 먹었다. 생각하다 생각난 것이 동성애자여서 이것을 주제로 찍었다. 창피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거기서 3유로 짜리 초콜렛을 삿다. 역시 먹을 것은 비싼걸로 사야 되는 것 같다.
내가 산 3유로짜리는 양도 적고 맛이 없엇는데 성현이가 산 5유로짜리 초콜릿은 양도 많고 맛있었다. 그다음 오줌싸게 동상을 보러갔다. 엄청 유명해서 엄청 멋진 건물 앞에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건물 옆에 아주 작게 있어 이상했다. 그것이 왜 유명해졌는지도 궁금하다. 룩셈부르크에 있는 숙소에 돌아가 밥을 먹었다. 라자냐 였는데 내 입 맛에 맞지 않았다. 그 후 보크포대에 가서 영어 설명과 한국어 설명을 들었다. 덥고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적기만 하였다. 그곳에서 사진 몇방 찍고 조끼리 왕국 찾기를 했다. 막판에 애들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 지길래 현지인 노부부 한테 왕궁이 어딨냐고 물어보았더니 알려주셨다. 내 영어를 알아듣는 것을 보면 내가 영어를 잘하나 보다.
김민성
네덜란드에서 아침 일찍부터 버스를 타러 갔다. 버스를 타러간 이유는 기대되는 벨기에에 가는 것이다. 내가 특히 벨기에를 좋아하는 이유는 벨기에 축구국가대표중에 펠라이니라는 선수가 있어서 정말 좋아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정말 기대되고 설레는 기분이 가득했다. 버스에서 너무 피곤이 쌓여 잠을 자다 어느새 벨기에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옛날에 벨기에에서 엑스포가 개최되서 만들게 된 조형물이다. 이것에서 대대별로 사진을 찍는데 정말 신기하게 생겨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 다음으로 버스를 타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도시인 브뤼셀에 도착했다.
도착 후 점심을 먹기 위해 감자 튀김가게에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한국의 일반 감자튀김이랑 정말 다른 비주얼이었다. 한국은 얇고 길쭉한데 벨기에는 크고 길쭉했다. 맛이 있었지만 금방 질리는 맛이었는데, 도중 벨기에 와플 역시 나왔다. 정말 이 와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ㄷ로로 맛이 끝내 줬다. 그 이유는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정말 대단했기 때문이다. 점심을 먹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랑플라스 광장에 갔다. 광장에서는 대대별로 사진대회가 있어서 재미있는 포즈로 찍게 되었다. 우리 대대는 오줌싸는 동상으로 빙의했다. 대대 동생들이 잘 따라줘서
재미있게 찍었다. 그렇게 시청사와 오줌싸ᅟᅳᆫ 동상을 보고, 룩셈부르크 숙소로 오게 되었다.
룩셈부르크 숙소에서 저녁밥을 먹게 되었는데 라쟈냐라는 음식이었다. 비주얼은 맛있어 보였는데, 직접 먹어보니 입맛에 맞지 않았다.
조금의 휴식 후 바로 야간탐사하러 보크포대에 갔다. 왕궁과 룩셈부르크 시청사에 들려 좋은추억을 많이 쌓았다. 오늘하루를 정말 알차고 재밌게 보낸 것 같다.
어제 목소리 듣고 더 보고싶어서 잠을 설쳤는데...
이렇게 사진과 글이 올라왔네.
조금 힘들지만 너무 재밌다는 채희 표현에
아빠,엄마는 만족해...오줌싸개 동상은 다 실망해서 웃는다고 하던데...ㅋ
사진들마다 표정이 밝아서 좋다.
좀 탄것 같은데 썬블럭 잘 챙겨 바르고...
남은 시간도 재밌는 추억 많이 맹글어 와~~
나의 소중한 보물 싸랑해^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