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쌀쌀한 아침공기가 느껴지는 걸보고 영국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숙소에서 나와 일정을 시작하니 햇볕이 쨍쨍 비추는 여름 날씨가 되었습니다^^저희 아이들의 날씨운은~!!!
동그란 모양때문에 튜브라고 불리는 런던 지하철(Underground)을 타고 그리니치에(Greenwich) 도착했습니다. 잔디와 나무가 있는 푸른 공원 위로 올라가니 세계 표준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와 천문대가 있었습니다. 탐험과 정복, 상업의 발전을 위해 항해술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정확한 시각을 찾기 위해 노력한 영국인들의 기술에 감탄했습니다. 저 멀리까지 멋지게 펼쳐진 런던의 풍경을 보고 난 후 내려와 잔디밭에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으로는 영국하면 떠오르는 음식인 Fish & Chips를 먹었습니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이 있는 역에 내렸습니다. 천문학, 고대 생물부터 생태계까지. 교과서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을 쉽게 사진, 그림, 모형으로 나타내서 정말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음식을 만들자는 모토로 운영하는 유명 요리사 Jamie Oliver 레스토랑에 가서 음식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만들어 볼 음식은 리조또! 먼저 요리사의 설명을 듣고 따라서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두명이 한 조가 되어 도와가며 모두 근사하게 요리를 완성했습니다.
식사 후 레스토랑 근처 영화 노팅힐의 배경이기도 했던 포토벨리 마켓에서 구경을 한 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벌써 출발한 지 일주일이 되어갑니다. 함께 하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웃을 수 있는 순간들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들의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
박선주일지
오늘은 9시까지 모여서 지하철을 탔다. 오늘 지하철 티켓은 원데이 용이다. 그리니치 천문대에 갔다. 사회시간에 그리니치 천문대를 중심으로 시간이 정해진다고 배웠었는데 직접 봐서 완전 신기했다. 그리고 단체사진과 개인사진을 찍고 내려가서 식당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다가 승은대장님이 생일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감사합니당. 그리곤 식당에가서 Fish & Chips를 먹었다. 맛있길 바래서 그런지 맛있었다. 드디어 니글니글하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먹은 것중에 best였다. 그리고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스머프 뒤에 그림을 그리라는 명령을 받고 먼저 그린존을 갔다. 그린존에는 생물의 역사가 있다. 그래서 왠지 그리라고 한 그림이 있을거 같아 갔다. 근데 없어서 레드존에 갔다. 레드존에서 내가 그링 그림을 찾았다. 쥐다. 찍찍. 잘 그렸다. 털도 그렸다. 그리곤 공룡 앞에서 조별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underground라고도 불리는 영국 지하철을 탔다. 노팅힐 게이트에 내려서 제이미 올리버 레스토랑에 갔다. 가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저녁으로 먹는다는 소리를 들었다. 기대됐다. 앞에서 요리사분이 직접 만드실 대 음식 냄새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직접 만들었다. 그리고는 맛을 보았다. 역시 나는 절대 미각 동아리가 맞나보다. 주스도 맛있었다. 그러다가 생일이라고 초코 브라우니를 주셨다. 꺄 - - - 처음에는 박현제 대장님껀 줄 알았다. 정말 맛있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장 구경하다가 숙소 오는 길에 물사고 방에 들어왔다.
+ 엄마에게 온 편지
으앙 엄마한테 안 올 줄 알았다. 원래 눈물 안 흘릴 것 같았는데 애들이 막 울리고 그래서 핸드폰 보자마자 내용도 안 읽었는데 눈물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