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에서 전해드립니다.
올여름 가장 많은 인파가 오늘 31일 출국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아침부터 인천공항이 엄청나게 붐볐는데요,
복잡한 인천공항 3층 출국 D카운터 앞에서 유럽을 향해 떠나는 32명의 대원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오늘부터 8월 19일까지 유럽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배우기 위해 43차 유럽문화체험 탐사를 떠나기 위해서지요.
보통 방학이라고 모처럼 늦잠을 자고 있을 이른 시간에 인천공항으로 온다고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섰을 텐데,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럽으로 떠난다고 하니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두 눈이 초롱초롱합니다.
괜히 빼먹은 것은 없는지 가방도 한번 열어보고,
19일 동안 못 볼 부모님과 같이 활짝 웃으며 사진도 한 장 찍고요.
아, 떠나기 전 시차 때문에 한동안 연락할 수 없는 친구와 열심히 카톡을 나누고 있는 친구도 보이네요.
수화물을 다 보내고 출국 게이트에서 부모님과 인사하며 들어가는 대원들의 표정이 신나보였습니다~
(앗! 사진은 탑승수속이 길어져서 그런지 조금 지루해 보이네요)
인천공항에서 모스크바로 약 10여 시간의 비행 후, 모스크바 공항에서 2시간의 기다린 후 로마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총 비행시간은 13시간 정도이며, 한국시각으로 8월 1일 오전 5시쯤이면 아이들의 유럽 탐사가 시작되겠네요.
다음 소식부터는 43차 대장단이 현지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상 본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