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인천공항 D카운터에서 43차 유럽문화 탐사팀이 만났습니다, 인천공항은 우리가 떠나는 것이 아쉬웠는지 조금 조금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다가도 1시 10분 비행기가 이륙할 시점엔 화창한 햇빛이 내리쬐었습니다.
비행기에 타자 주황색 옷을 입은 러시아 승무원 언니, 누나들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찾고 기내식도 먹다보니 이제야 한국을 떠나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그렇게 길고 긴 비행을 끝내고 저희는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4시에 도착해 피곤해보이긴 하지만 우리 아이들 얼굴에 설렘이 떠나지 않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문화탐사가 이루어지는데요. 앞으로 유럽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