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의 신선한 공기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대원들은 방갈로 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대장님을 먼저 깨웠는데요. 좋은 공기 덕에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활기찬 듯 했습니다.
이번 탐사지는 물의 도시. 베니치아였습니다. 베네치아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지독한 날씨로 유명한데요. 이게 웬걸요? 습도가 많이 높지 않았습니다! 그 덕에 오랫동안 탐사를 해도 더운 느낌을 받지 못 했습니다.
수상택시를 타고 도착한 베네치아의 첫 탐사지는 탄식의 다리. 수많은 인파를 뚫고 기념사진을 찍고 산 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넓디넓은 광장에서 우리 아이들 찬 신나게도 뛰어놀았지요.
다음은 연대별 오리엔티어링으로 리얄토 다리를 찾아오는 것이었는데요. 우리 아이들 열심히 달려 대장님들보다 더 빨리 찾아왔습니다.
끝나지 않은 연대별 오티! 특명! 로마광장을 찾아라! 꼬불꼬불 길을 따라가니 베네치아 운하가 한 눈에 보이는 로마광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땀방울을 흘리다가도 예쁜 운하를 보며 눈을 떼지 못 했습니다.
알찬 탐사 후, 이탈리아 내 맛집인 호텔에서 파스타, 피자 그리고 후식 아이스크림까지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다음 탐사는 국경을 넘어 크로아티아입니다. 크로아티아에선 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