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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1개국문화체험탐사
2014.08.09 10:27

[43차 유럽] 0805_고요함 속의 웅장함. 크로아티아

조회 수 1094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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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이탈리아의 탐사를 모두 마치고 국경을 넘어 크로아티아로 향했는데요. 아직 크로아티아가 EU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여권검사를 받아야했는데요. 덕분에 아이들의 여권에 도장이 더 생겼습니다. 우리 아이들 도장을 보고 기뻐하는 게 눈에 훤히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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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서의 첫 탐사지는 수도 자그레브! 그 곳의 반 옐리치치 광장! 이탈리아와는 달리 차분한 분위기와 거리를 달리는 트램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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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탐사지는 성 마르코 성당. 지붕이 타일로 예쁘게 꾸며져 조금씩 내리는 구슬비에서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자그레브 마지막 탐사지인 자그레브 대성당은 웅장한 크기와 엄숙한 분위기로 조잘조잘 말을 많이 하는 우리 대원들도 조용해지게 만들었습니다.

 

43th__20140805_0079-tile.jpg 43th__20140805_0095-tile.jpg

크로아티아를 탐사하는 중엔 계속 구슬비가 내렸는데요. 덕분에 덥진 않았지만 우산을 써야한다는 불편함이 컸습니다. 이제 더 이상 비가 오지 않기를 빌며 이틀째의 크로아티아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43th__20140805_0146.jpg

 

윤영문 일지

오늘 아침 6시 기상하여 아침밥으로 가볍게 식빵에 초코잼을 발라먹고 8시에 출발하였다. 오늘은 드디어 이탈리아를 벗어나 크로아티아로 가는 날이다. 차를 타고 5시간을 가 크로아티아 국경에 도착하여 여권에 도장을 두 개나 찍었다. 크로아티아에서 첫 도시로 수도인 자그레브에 갔다, 그러나 운이 없게도 하루 종일 비가 오고 오늘이 크로아티아 국경일이라 상점들의 문이 다 닫혀있었다. 그 곳에서 오늘은 점심을 늦게 먹어 2시쯤 또 식빵에 초코잼을 발라먹었다. 유럽에서는 아침, 점심, 오후빵을 먹는다. 하지만 나는 한국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 특히 엄마가 해주신 김치찌개,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다. 엄마가 이것을 홈페이지에서 보신다면 우리가 도착하는 날 해주셨으면 좋겠다.

크로아티아는 유럽연합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유로를 많이 쓰지 않고 쿠나라는 통화를 쓴다고 한다. 그래서 유로를 쿠나로 환전하여 물을 사마셨다. 그러고 나서 반 옐리치치 광장에 가서 개인사진을 찍었다. 그 후, 돌라츠 재래시장에 갔는데 아쉽게도 국경일이라 문을 열지 않았다. 성 마르코 성당에도 갔는데 그 곳은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빨강, 흰색, 파랑색 타일로 만든 지붕으로 유명하다. 성당에 들어가 한번 돌아보고 나와서 자그레브 대성당에 갔었다. 성당을 둘러본 후, 캠핑장으로 와서 저변에 쳐봤었던 텐트를 쳤는데 처음 칠 때보다 쉽게 쳤다. 지금 일지를 쓰면서 저녁밥을 기다리고 있다. 김치찌개가 너무 먹고 싶다.

 

박수진 일지

오늘은 호텔에서 자서 그런지 너무 편해서 늦잠을 자버렸다. 빨리 준비를 하려고 화장실을 갔는데 바닥에 물이 엄청 많았다. 원래 유럽의 샤워실(욕조)에는 하수구가 있는데 바닥에는 하수구가 없어서 물이 빠지지가 않는다. 그래서 수건으로 물을 닦는다고 힘들었다. 결국에는 머리를 감지 못 했다. 바닥을 다 닦고난 후, 호텔 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이 곳은 유럽이기에 빵을 먹었다. 초코 브라우니, 주스 등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캠핑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짐을 다 챙기고 버스에 탔다. 이탈리아를 떠나서 크로아티아로 갔다. 6~7시간이나 걸린다고 하셨다, 많이 심심할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애들이랑 얘기도 하고 자기도 하고 크로아티아 가는 길에 슬로베니아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잠시 슬로베니아의 휴게소에 들렀다. 슬로베니아는 물가가 싸다고 하셨는데 정말 쌌다. 1.5L물이 1유로밖에 되지 않았다. 국경선을 넘어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 도착해 먼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피자, 쥬스, , 자두였다. 든든하게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난 뒤, ‘반 옐라치치 광장에 갔다, 건물들이 조화롭게 들어서있었고 파스텔 색깔이 예뻤다. 30분간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보면 볼수록 멋있었다, 건물들이 낡은 것도 있었다. 한국엔 건물이 낡으면 없어 보이거나 더러워 보이는데 여기는 낡으면 낡을수록 더 있어 보이고 빛이 나보였다. 다음으로 성 마르코 성당에 갔다, 여기서 개개인 독사진을 찍었다. 비가 와서 찍을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다행히 많이 오지 않았다. 그리고 돌라츠 재래시장에 갔는데 오늘이 하필 국경일이어서 문을 열지 않았다. 아쉽기도 했지만 아쉽다, 마지막으로 자그레브 대성당에 갔는데 쌍둥이 탑이었다. 하나는 103m. 또 다른 하나는 106m이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진짜 멋있고 웅장했다. 크로아티아 화폐에도 있다고 하셨는데 이 구조물이 화폐에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일정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갔다. 비가 조금 와서 힘들 것 같았는데 캠핑장에 도착했을 EO는 비가 안 와서 다행이였다, 텐트를 치고 저녁을 먹었는데 소시지 볶음과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바로밥과 준규와 재규가 생일이여서 미역국을 먹었다. 정말 배부르게 먹었다. 오늘 생각보다 캠핑장이 좋아서 너무 편했고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

 

김경은 일지

오늘은 편한 잠을 잤다.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고 남은 짐을 싸고 아침을 먹기 위해 호텔 레스토랑에 갔다. 원래 유럽 사람들은 아침을 간단하게 먹는 스타일이라서 아침에 식빵, 브라우니, 베이컨, 쥬스를 먹었다. 아침을 다 먹고 난 뒤, 정들었던 이탈리아를 떠났다. 슬로베니아를 거쳐서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로 가는데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르게 비행기가 아닌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신기했다, TV나 컴퓨터에서 보던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 크로아티아에 간다는 것에 괜히 설레였다, 크로아티아 국경선에서 여권에 도장을 찍고 다시 출발했을 때, ‘여기가 크로아티아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크로아티아는 EU에 작년에 가입해서 유로가 아닌 쿠나를 사용한다. 여기서 쿠나는 크로아티아어로 담비라는 동물을 뜻한다고 한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반 옐라치치 광장에 가기 전에 점심을 먹었다. 오늘 점심은 샌드위치, 쥬스, 자두, 빵을 먹었다. 빵이 내 입맛에 맞았던지 완전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반 옐라치치 광장에 갔다, 건물이 낡아도 세련되어 보이고 예뻤다, 여기서 우리 2대대가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돌라츠 재래시장에 가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오늘이 크로아티아 국경일이라서 문을 닫았다, 아쉽지만 다음으로 성 마르코 성당에 갔다. 이 성당은 자그레브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이라고 하였다. 성당의 지붕이 빨강, 흰색, 파란색 타일로 해서 그런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이 곳에서 개인사진을 찍고 다음으로 자그레브 대성당에 갔다. 각각 103m, 106m인데, 이 성당에 최대 5000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자그레브 대성당이 크로아티아의 화폐에서도 인쇄되어 있다고 한다. 그 성당의 내부를 들어 가봤다.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 곳을 보다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이 이 순간을 그 누구도 되돌려 줄 수 없고 이 순간이 잊을 수 없는 순간이기에 더 많은 것을 보기 위해 노력을 했다. 이 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캠핑장으로 향하였다. 우리가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재규, 준규가 생일이라서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고 미역국도 먹었다. 맛있었다. 그리고 지금 자기 전에 이 일지를 쓰고 있다. 오늘도 알찬 시간을 보내서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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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택맘 2014.08.09 19:04
    빗속에 크로아티아~~~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구나
    부럽다 신나지??그래 잘 놀다오렴^^
    오늘도 너의 빈방이 참 쓸쓸해 보이네 보고싶다♡♡♡
  • 구혁맘 2014.08.09 20:44
    하이~~~구혁... 혁이가있는 그곳에도 비가내렸구나.여기도 태풍이 오고있단다.오늘아침엔 외할아버지께서 혁이 잘지내고있냐며 전화를하셨더구나.에볼라바이러스때문에 걱정이되셨나봐...늘 씩씩하고 건강한...든든한 아들이기에 엄만 걱정안해.*^^*
  • 박수민파더 2014.08.11 11:30
    박수민 사고싶은거사고 돈모질라면 대장님한테 빌려달라해라 아빠가
    한국오면 공항에서 갚는다고 대장님한테 말씀드려라
  • 윤영문맘 2014.08.11 19:32
    보고픈 아들아
    씩씩하니 건강하게 좋은 추억 마니 만들고 있지?
    엄마도 기회가 되면 자그레브 성당에 꼭 가보고싶다..
    남은 일정도 선생님 친구 동생들과 뜻깊고 보람있는 시간되길바래
    김치찌개 순두부찌개 맛있게해놓을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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