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6 인천-파리
10시 인천공항 출국장 3층 D카운터 앞 30명의 대원들이 누군가는 기차를 타고, 누군가는 버스를 타고,
부모님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혹은 씩씩하게 새벽 부터 전국 방방곡곡 대원들이 인천공항을 향해 모였습니다.
처음 인천에서 모스크바를 향하는 비행기에선 두번의 기내식이 나왔는데, 연어요리, 닭고기 요리, 장어덮밥 등 유럽에 도착하기 전부터 다양한 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에는 우리처럼 유럽 여행을 가는 한국인도 있었는데 대부분이 대원들에게 어릴 때 부터 좋은 경험 한다고 응원의 말도 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인천에서 모스크바까지는 약 00시간이 걸렸습니다. 비행기를 처음 타거나 오랜만에 타는 대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올랐는데 생각보다 길어지는 비행에 빨리 파리에 도착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비행기 경유를 위해 도착한 모스크바는 생각보다 추웠습니다. 다행히 공항은 따뜻해서 기다리는 시간동안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경유하여 파리로 향하는 비행기의 긴 여정속에 처음엔 대원들끼리 어색함에 조용했지만 비행기가 목적지에 도착할때 쯤엔 비행기가 시끌시끌해질정도로 즐겁게 파리로 향했습니다.
파리에서 3일간 묵을 숙소는 F1 hotel이란 곳입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정말 친절하신 버스기사님과 잠깐이지만 아주 편하게 이동 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소설과 뮤지컬 등에 배경이 된 노트르담 대성당과, 수많은 전시품들이 기다리는 루브르 박물관에 갈 에정입니다. 약 20일의 기간동안 앞으로 많은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경험들을 하게 될텐데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