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 아이들이 시차에 완벽 적응했는지 빠르지도 늦지도 않게 일어났습니다.
현지인들과 섞여 호스텔조식을 먹은 후, 프랑크푸르트 구시가지 뢰머광장에 갔습니다,
마치 장난감 건물들같이 귀엽고 멋있는 건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맑아 건물들의 색감이 더욱더 살아났습니다.
뢰머광장에서의 자유시간 후, 파리로 이동하기 위해 ICE에 탑승했습니다.
짧았지만 편안한 느낌을 주었던 프랑크푸르트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 듯 합니다.
ICE에선 대원들 각각 개성을 살려 시간을 보냈답니다.
숙면을 취하기도 일지를 쓰기도 현지에서 구매한 간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파리!
이 곳이 프랑스인지 독일인지 구분이 안 될 찰나! 여기저기 써져있는 불어들.
지하철을 타도 길을 걸어도 여기저기 들려오는 불어에 파리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오늘은 파리 숙소에서 즉석밥을 먹었는데요.
3일 만에 먹는 쌀알에 아이들의 숟가락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역시 한국인에겐 한국음식이 최고죠!
내일은 파리의 랜드마크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오르세 박물관부터 에펠탑까지 간답니다. 우리 아이들의 눈 속에 또 어떤 장면들이 담기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