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의 첫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덜 더운 날씨에 대장단은 안심 했지만 쌀쌀한 영국에서 온 대원들은 약간의 더위에도 금방 지쳐했습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도 우리를 막을 순 없죠!
스페인이 낳은 천재 예술가 가우디의 거대한 작품 중 하나인 구엘공원을 스페인에서의 첫 탐사지로 정했습니다.
살짝 높은 경사의 산책로를 올라가 조금 내려가니 길 하나하나 기둥 하나하나 의자 하나하나 신경쓰지 않은 부분이 없는 건축물들이 나왔습니다. 타일을 하나씩 끼워 맞추고 돌을 하나씩 끼워 맞춘 모양의 건축물들은 우리의 눈을 사로잡기 충분했습니다.
다음은 4번째 자율식사를 위해 바르셀로나의 번화가 람블라스 거리로 향했는데요.
여자대원들이 좋아하는 여러 옷 브랜드들과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어 총 3시간이라는 자유시간 및 자율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와 쇼핑 후, 우리는 바르셀로나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그 웅장함과 경건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대성당 다음 왕의 광장으로 향했는데요. 골목 사이사이에 위치해 옛날 전쟁 중, 전략적으로 유리했다고 합니다.
널널한 바르셀로나의 일정 덕에 숙소에 평소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내일의 태양은 오늘보다 조금 덜 강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