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르셀로나의 소나기를 보며 시작했습니다.
태양이 내리쬐는 바르셀의 거리 온도를 조금 식혀주었는데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누로 향했습니다.
캄프누 박물관을 걷던 중, 각자 관심있는 파트의 전시장소에 발을 멈추며 서있기도 했습니다.
메시가 사용하였던 걸어다녔던 뛰어다녔던 홈구장들을 여기저기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캄프누를 둘러본 후,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에서 외국인들도 보이고 한국인들도 보이는군요.
이 넓고 광활한 백사장에 우리 아이들 20명도 뛰어나가 해변을 즐겼습니다.
백사장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나서 바르셀로나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몬쥬익 언덕으로 향했는데요.
대원들의 다리를 쉬게 해주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 위에서 바라본 바르셀로나의 시내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바라본 몬쥬익 언덕은 더욱더 아름다웠는데요. 언덕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각기 다른 바르셀로나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약 13일 전 인천공항에서 독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그 순간부터 바랬던 순간일지 모릅니다.
유럽 현지에서 작성하는 현장탐험소식을 여기서 마칩니다. 그럼 24일 인천공항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