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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0+2문화탐사
2016.07.23 08:10

[47차유럽] 0722 왔노라! 보았노라!! 로마!!!

조회 수 639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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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날 일지

 

오전 7시 30분 오늘의 아침식사는 딸기잼과 누텔라를 바른 빵, 싱싱한 자두, 시리얼과 우유, 비스킷입니다. 다들 비몽사몽하면서도 열심히 아침식사를 합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자두는 한국맛과는 약간 다르게 좀 더 상큼합니다.

 

일지 4.jpg

 

일지1.jpg

 

아침식사를 마친 후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으로 향합니다. 책에서만 보던 콜로세움을 실제로 보니 기쁜지 아이들의 눈이 동그래 졌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콜로세움을 구경하며 하나 둘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평소 사진찍기를 싫어하던 아이까지도 콜로세움 앞에서는 대장님께 카메라를 부탁하여 본인을 찍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콜로세움을 구경하고 다음관광지로 이동하는 중간중간 이름모를 성당에도 그저 예쁘다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일지 2.jpg

 

일지 5.jpg

 

그 후 로마의 휴일등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진실의 입’에 다녀왔습니다. 진실의 입은 강의 신 홀르비오의 얼굴을 새긴 대리석 부조물입니다. 이 조각상의 입에 손을 넣으면 거짓말한 사람의 손이 잠긴다는 너무나도 유명한 전설덕에 친구들은 전부 조각상안에 손을 넣어 포즈를 취합니다.

 

콜로세움, 진실의 입, 판테온, 트레비 분수등을 관람하며 오늘 일정으로 본인이 예술적 감각이 훨씬 올라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합니다.

일지3.jpg

 

트레비 분수에서는 47차 유럽캠프대원들이 첫 번째로 자율점심식사를 가졌습니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연대장님에게 보고하고 트레비 주변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주로 피자, 파스타등을 시켰으며 먹어본 결과 이탈리아 음식은 약간 짜다고 합니다. 정해진 시간내에 식사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의 기념품을 고르기도 합니다.

 

후에 판테온 신전, 스폐인 광장까지 관람한 후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드디어 기대했던 수영장에서 신나게 놉니다. 물장구를 치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사진을 촬영하는 대장까지 뿌듯하고 신이 납니다. 얼마나 재밌게 놀았던지 수영후 먹은 저녁식사에서 아이들이 밥을 너무 많이 먹어 밥이 부족해지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평소보다 훨씬 많이 먹어 취사대장님이 밥을 두 번이나 했습니다.

 

일지 6.jpg

 

어제는 첫 날이라 비교적 서먹서먹 밥을 먹었다면 오늘은 벌써 비교적 많이 친해져 서로 옹기종기 둘러앉아 먹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내일은 이탈리아 피사로 가서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볼 예정입니다. 어린 아이들의 단체 여행에 부모님들 걱정이 많으시죠? 저희 대장단 모두 힘을 합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유럽탐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상황도 일지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즐거운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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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영할머니 2016.07.23 08:49

    대원들의 건겅한 얼굴을보니 반갑습니다
    대장님 지도선생님들 준비하시느라 얼마나 고생하셧습니까

    우리 아이들의
    꿈의 소중한 씨앗들이 곳곳에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기를




     

  • 기용맘 2016.07.23 09:20
    사진을 보니 넘 좋네요. 감사합니다.
  • 헬렌 2016.07.23 10:01
    아직은 서먹해보이는 친구들과의 여행이지만, 곧 다시보고싶어 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되리라 생각한다 사춘기 시절에는 친구가 많을수록 더많이 행복해 한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더구나
    많이 보고,많이 사귀고, 많이 먹고, 많이 행복한 여행 되라
    6년전 딸과 함께 했던 여행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너무 키가 작아 바티칸 박물관 천정만 바라보며 답답해 하던 네모습이 떠오르는구나 이제 좀자랐으니 박물관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눈과 마음에 잘 담을수 있었겠지?
    이탈리아엔 꼭 다시 가겠다고 다짐하더니 드디어 해냈구나
    9살의 어린시절 추억이지만 잘떠올려추억도함께하는 두배행복한 시간되기를 바래본다
    몹시도 더운 여름날씨구나 여행마치고 돌아오는 그날까지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할수 있기를 기도한다
    사랑스런 엄마딸 소희홧팅!
  • 미주 2016.07.23 10:13
    첫번째 자유식사
    누구랑 뭘 먹었을까????
    행복해 보이는 너의 모습을보니 흐뭇하네^---^
  • 글로리아맘 2016.07.23 10:18
    진실의 입에 손을 넣은 아이들의 모습이 해맑은데요. 수영하는 모습이 참 시원합니다~♡
  • 김민서엄마 2016.07.23 15:12

    사진 정리하고 글 작성해주신 분 덕분에 안방에 앉아 우리 친구들 얼굴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민서야 보인다. 네 얼굴이. 히히. 좋다.

  • 채연맘 2016.07.23 15:54
    채연아~
    피자와 파스타 맛있게 먹었니~
    한국에서 노래를 부르더니ㅎㅎ 맛있었어??
    벌써4일째네...엄마아빠는 울딸이 벌써 보고싶어진다
    사진보니 진짜 유럽여행간것같다
    대원들과 친하게지내고 대장님 말씀잘듣고~~
    많이 느끼고 보고 기억해와서 우리에게 전해줄거지!!
    여행하는동안까지 건강하게 잘지내고 와~~
    사랑해 채연^^엄마,아빠가...
  • 민경맘 2016.07.25 13:53
    백민경
    보고싶다. 너무 재미있어서 엄마생각도 없는것은 아니겠지?
    건강관리하면서 친구들과 재미나게 지내고 사진도 많이 찍어서 엄마도 구경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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