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 플리트비체
이탈리아를 벗어나 크로아티아에서 맞는 첫 번째 아침입니다. 아침식사는 따끈한 스프, 맛있는 크로와상, 초콜렛, 토마토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든든한 아침식사를 한 후 셔틀버스를 타고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아바타의 모티브로 유명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최근 한국에서도 ‘꽃보다 누나’ 프로그램 방영이후 인기가 높아진 곳입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4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79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플리트비체 호수는 유럽불곰, 늑대, 멧돼지와 사슴의 서식지 이기도 합니다. 호수와 강물은 수정처럼 맑아서 주변의 녹음이 우거진 산이 그대로 비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에메랄드 빛 호수와 강 때문에 아이들은 한참동안 호수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왜 이런 호수가 없느냐며 아쉬워합니다.
플리트비체 입구에서 1시간 반정도 산을 등산했으며 열차를 이용해 정상까지 도달하였습니다. 크나큰 폭포들을 몇 차례 구경한 후 배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플리트비체 호수를 가로질렀습니다. 플리트비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거리를 두고 서서 구경하다가 직접 물속으로 들어가 보니 감회가 남다르고 그전보다 훨씬 기억에 남습니다. 호숫가에서 아이들은 물수제비도 하고 크로아티아식 치킨이나 햄버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오후까지 플리트 비체의 대자연 속에 있었으며 5시경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친구들과 베드민턴을 하거나 캐치볼을 하는 등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스포츠를 즐겼습니다. 유럽은 오후 8시까지도 낮처럼 매우 환하여 실컫 놀다가 저녁식사를 시작합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한식이 그리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육개장, 치킨 바비큐, 쌀밥, 곤약볶음, 오징어튀김입니다.
아이들이 저녁식사를 마칠 즈음 오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캠핑장은 하늘이 참 밝아 별이 매우 많이 보입니다. 별이 많이 보이는 것보다는 눈 앞의 별들이 마치 쏟아질 것만같습니다. 아이들이 별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에 저희 역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즐거운 유럽탐방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일지 대장 우혜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문정(3연대)
피곤했던 어제저녁의 기분을 부여잡고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의 플리트비체 여행을 시작했다.
오늘은 특이하게도 평소에 타던 버스가 아닌 국립공원셔틀버스를 탔는데 우리의 인원이 많아 하나의 버스를 보내고 다음 버스를 기디렸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버스에서내리니 플르트비체 국립 호수공원 입구에 도착했다. 유네스코라고 적혀잇는 비석 앞에서 개인 사진을 찍고 티켓을 나누어 받았다.
호수공원의 입구에서 설명을 듣고 탐사를 시작하엿다. 처음 식사는 흙길이엇는데 내가 실수로 샌들을 신고가 걱정이 되엇지만 어느정도 걷다보니 나무길이 나와 탐사를 진행하엿다. 힘든 와중에도 중간중간 정말 예쁜폭포들과 물이 보려 마음이 편해지는 공원이었다
호수공원에 올라가는 길은 코끼리 버스라는 재밋는 버스를 타고 올라갔고 우리는 내려오는 길만 걸어 내려가기로 했다
배를타고 넘어가 자율식사를 하고 다시 모여 주차장으로 가니 대장님이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햇던 말이 사실로 나타나 있었다. 그 후 우리는 힘든 몸을 이끌고 버스를 타고 숙소로 와 두시간 가량의 휴식을 취햇다.
이소희(4연대)
오늘은 하루 종일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있었다
한 일정만 있었지만 계속 걷고 산같은 길들을 걸었다
조금 가다가 소현이가 가방몰아주기를 해서 박진성대장님께 가방을 줬다고 자랑했다. 나랑 미주랑 구아진대장님이랑 가위바위보해서 이겼다. 가는동안 편하게 갈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첫번째 스테이션에서 코끼리열차를 타고 올라갔는데 재밌었다. 열차안에서 엄청 큰 강아지를 봤는데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너무 커서 무서웠다.
그리고 오늘 대장님들 한분한분씩 같이 셀카를 찍었는데 박진성대장님만 안찍어주셨다. 보트도 타고 폭포나 호수, 나무들이랑 공기 모두 너무 이뻤다. 아바타가 모티브했다는데 정말 그래픽같은 배경이 내앞에 있어서 너무 이뻤다. 그리고 이 이쁜 배경에서 웨딩화보를 찍는 커플이 너무 이쁘고 부러웠다. 수상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선착장에 도착해 햄버거를 먹었다. 한시간 정도 자유시간을 가진 후 다시 출발했다. 돌아오는 길에도 가방몰아주기에서 이겨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캠핑장에 일찍 도착해서 빨리 씻고 빨래도 하고 수다도 엄청 떨고 신나게 놀았다. 밥을 조금 늦게 먹었지만 닭고기 바베큐가 정말 맛있었다. 조금 피곤해서 내일 일정은 조금 느슨했으면 좋겠다.
서지형(3연대)
오늘은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에 갔다. 도착했더니 역시 또 사람이 많고 더웠다. 티켓도 받고 쿠나라는 단위로 돈알 환전하고 호수 국립공원에 대한 설명 팜플렛을 받았다. 그리고 티켓 뒤에 있는 지도를 보고 산을 올라갔다. 그림상으로는 짧아보였디만 실제로는 길어보였다. 길이 험했다. 처음에는 힘들고 지쳐갔다. 그 곳에는 폭포가 많고 물이고여있는 곳을 만났다. 그리고 물의색깔이 에메랄드 빛이었다 이 바다색은 TV나 사진에서만 보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색깔이 예뻤고 신기했다 그리고 물고기와 청둥오리 같은게 많았다 물고기틈에서 식인 물고기도 보았다 물고기가 진짜 식인물고기인지 잘 모르겠다.
청둥오리는 좀 컸고 사람이 가까이 있는데도 겁 없이 잘 있으니깐 좀 놀랐다 그리고 코스가 길고 험해서 계속 머리속에 힘들다라는 생각만 계속 반복해 들렸다 하지만 계속적인 플르트비체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힘들지만 기분이 좋다 라는 생각을 했다. 아바타에서 나온 곳이 실제로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ㄱ와우~~ 사진 감사합니다. 자연 속에 있으니 아이들 표정도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습니다.
대장님들~ 매일 그날의 일정을 소화하기도 힘든데, 밤이면 사진까지 정리해서 올리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대장님들께서 애써 주시는 덕에 저희는 걱정을 덜고 편안히 아이들 모습을 화면을 통해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