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
10월23일
오늘은 실기시험까지 2일남은 날이였다.
그레서 버너세팅과 인플레이션 그리고 기구 조종까지 해보았다.
카라 비너가 얼어서 버너 세팅과 와이어 연결하는데 오래걸려서
오프로드 기구가 인플레이션 끝날때쯤 끝났다.
인플레이션때 바스켓안으로 들어가야하는데 바스켓 안으로 못들어가서
시험때 이렇게 못들어가면 탈락이라고 한소리를 들었다.
결국 오프로드 기구가 떠난뒤 30분쯤 뒤에 이륙을 하였다.
강대장님이 무전으로 오프로드 기구를 토끼삼아 따라가고 따라잡으면 소고기를 먹는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버너 소리때문에 뒷말은 못듣고 오프로드 기구를 토끼삼아 따라가라고만 들었다.
비행중에 왼쪽버너의 파일럿 라이트에 불이 없는것을 보고 오른쪽 버너만 썼는데
내려서 보니 왼쪽버너의 불이 잘 안보였던것 같다.
오른쪽 버너만 썼는데도 렌딩하고나서 다쓴것이 참 행운이라고 생각된다.
점심-사실 점심이라고 말하기에도 뭐하지만-을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나온 치킨집에서 먹었다.
숙소로 와서 가스를 충전한 다음 조금 쉰 다음 이륙지로 갔는데 바람이 쎄서 오후 비행은 못했다.
오늘은 기구조종을 혼자서 한 날이다.
실기시험까지 최대한 감각을 끌어올려 한번에 붙을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