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제주올레길 탐사, 6일차
어느때와 다를 것 없는 아침에 대원들은 익숙한 듯이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대원들은 미역국과 짜장밥으로 밤새 빈 속을 채워줬습니다.
이틀 연속 이른출발에 피곤했던 대원들, 오늘은 여유롭게 출발준비를 하네요.
오늘은 장군바위라고도 불리는 ‘외돌개’부터 올레길을 시작했습니다.
외돌개는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이 홀로 서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파도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벽과 동굴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적당한 바람과 함께 사진도 찍고, 걷다보니 대장금 촬영지 표지판과 장금이가 되어볼 수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여자대원들은 장금이가 되어서 사진을 찍고, 남자대원들은 장금이가 마치 여자친구인마냥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올레길을 따라 걷다보니 대원들 앞에 보이는 ‘대륜동 해안 올레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환영을 받으며 드러선 곳은 7코스 속골!
속골은 마을 주민들이 여름 더위를 식히는 장소라는데요.
그 말대로 시원하게 부는 바람이 기분좋게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바닷가 우체국에 들러 잠시 휴식을 가지며 사진도 찍었습니다.
해가 머리위로 올라감과 동시에 울리는 대원들의 배꼽시계.
울리는 배꼽시계를 멈추기 위해 대원들은 점심식사장소인 한식뷔페로 향했습니다.
한식뷔페에는 맛있는 반찬들이 많았는데요, 그중에도 대원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반찬은 돈까스와 제육볶음이었습니다.
대원들은 고기를 언제 먹어도 맛있나 봅니다.
점심을 먹은 후 대원들은 차를 타고 대포주상절리로 향했습니다 갔는데요.
주상절리에 파도가 부딪히는 모습에 대원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후 대원들은 10코스 출발점으로 향했습니다.
10코스 출발지점에서 스탬프를 찍고 대원들은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걷던 도중 도무지 나오지 않는 화장실 때문에 대원들은 점점 걸음이 느려집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쯤 다행히도 대장님께서 근처 펜션의 화장실을 빌려 한시름 놓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열심히 걸어 대원들이 도착한 곳은 용머리해안입니다.
대원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용머리해안의 멋진 경치에 놀라기 바쁩니다.
멋진 용머리해안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은 후 대원들은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차에 탑승했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대원들은 송악산 근처에 있는 알뜨르비행장에 들러 총대장님의 설명도 들었습니다.
2차세계대전 때 일본이 만들어놓은 알뜨르비행장은 현재 지역 주민들에 의해서 밭으로 변모하여 여러 농작물들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마트에 들러 장도 보고 총대장님께서 특별히 대원들을 위해 방어회도 사오셨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대원들은 씻고 일지를 쓰고 대장님들은 저녁을 준비합니다.
대원들은 대장님들이 만들어준 저녁을 맛있게 먹고 잘 준비를 하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오늘도 기분좋고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