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본에서의 5번째 날이다. 벌써 여행을 반 넘게 했다. 지금까지는 몰랐는데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 오늘 아침에는 7시 30분까지 모여야 하는데 나와 형이 늦잠을 자서 10분 늦게 나왔다. 나는 20분에 일어나서 씻고 하다 보니 40분이었다. 그래서 조금 혼났다.
그리고 나서 걸어서 역에 도착해 전철을 타고 시나가와 역에 갔다. 가서 우리는 기차를 기다리며 편의점 주먹밥, 샌드위치, 음료수를 먹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그리고 나서 신칸센을 탔다. 근데 대장님이 11시 30분에 깨우셨다. 너무 졸렸다. 자도 잔 것 같지 않았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내렸다.
처음으로 간 곳은 오사카 성이었다. 가서 대장님께 설명도 들었다. 우리나라가 붓을 들었다면 일본은 칼을 들었다고 한다. 그 성은 주변에 해자를 만들어서 전쟁할 때 상대의 힘을 빼려고 하는 구조였다. 그런 설명을 듣고 있는데 외국인이 우리 사진을 찍었다.
설명을 듣고 오사카 성 천수각에 갔다. 8층까지 있었다. 그래서 올라가기 위해 줄을 섰다. 줄이 꽤 길었다. 그리고 나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그 곳의 엘리베이터를 안내하는 사람이 한국어를 썼다. 그런데 나도 모르게 하잇!하고 외쳤다. 내린 후에는 5층에서 8층까지 걸어가서 밖의 난간으로 나간 뒤 개인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자유시간을 받았다. 천천히 내려가며 구경하라고 하셔서 나하고 소원이 형은 구경하면서 내려오고 우물로 모였다. 그 우물은 옛날에 금으로 가득 차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그게 얼마나 깊은지 궁금해서 1엔짜리 동전을 던졌다. 조금 깊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애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동생 2명이 오지 않아서 총대장님이 신수정 대장님한테 무전을 했더니 그 두 명이 모일 장소를 잘못 알아서 다른 곳으로 갔다고 했다. 그래서 애들이 온 뒤에 걸어서 역으로 간 뒤 전자상가에 갔다.
전자상가 중심부에서 자유시간을 받았다. 나랑 소원이 형은 전부 다 돌아다녔다. 애니하고 게임 파는 곳 등 전부 다 다녔다. 한 곳 한 곳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또 오락실에 갔다. 가는 곳 마다 오락실이 있는 것 같다. 우선 인형 뽑기를 했다. 여기도 역시 아슬아슬하게 툭 건들면 떨어질 것처럼 해놨는데 역시 뽑히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전자 제품을 파는 곳에도 갔다. 거기에 갔다가 마트에서 간식거리로 젤리를 사고 다시 모였다.
다시 모여서 조금 걸어 도톤보리에서 간판에 나오는 마라톤 자세를 취하며 개인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또 자유시간을 받고 저녁을 자유식으로 먹었다. 근데 면을 먹기 싫어서 밥을 먹으려고 대장님께 추천을 받으니 오므라이스를 먹으라고 하셔서 나하고 소원이형하고 여자애들과 함께 오므라이스를 먹으러 갔다. 나는 치킨 오므라이스 라지, 소원이 형은 돼지고기 오므라이스 라지, 여자애들은 치킨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맛있어서 배불리 잘 먹었다. 그리고 돈키호테에 갔다. 조금 구경하고 간식거리를 사고 나와 또 오락실에서 층마다 구경을 하고 게임을 했다. 나는 하지 않았고 형만 했다.
오늘은 정말 많이 걸어서 피곤했다. 일본 국토대장정 같았다. 숙소에 도착하니 정말 너무 좋았다. 행복했다. 드디어 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씻고 방에서 일지를 쓰는데 여자애들 중 한 명이 생일이라 다같이 생일축하를 했다. 대장님이 조그마한 케이크도 사오셨다. 정말 재미있었다.
#일본여행 #청소년일본문화체험탐사 #일본문화체험탐사 #일본문화 #오사카 #쿄토 #나라 #한국청소년탐험연맹 #도돈보리 #도쿄 #청소년일본 #여름방학일본 #여름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