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행군이 시작 될 강원도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강원도의 아침은 가을바람처럼 차서 행군때 더위를 타던 대원들이 추위를 타던 아침이였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대원들은 6시에 기상해서 식사준비를 했습니다. 8시부터 시작 될 오늘의 행군 코스는 대관령 산행 및 대관령체험학교 숙영지로 행군 하는 것입니다. 힘든 산행길이 예상되어 어제보다 짧은 루트로 잡아 대원들과 움직이게 조정하였습니다. 자 준비가 되었으니 행군 시작해 볼까요?
대원들는 대관령 박물관을 지나 대관령 정상으로 올라가는 입구앞 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했습니다.
어린대원들이 준비운동없이 올라가는 산행길은 위험하니까요 !
대원들은 대관령 정상으로 올라가는 산행길에 올라 숲을 지나 주막터라는 곳에서 약수로 물을 받고
쉬는시간을 가지고 연대별 촬영을 했습니다!
꽃다운 2연대의 단체사진입니다!
진격의 3연대의 단체사진입니다!
유쾌한 4연대의 단체사진입니다!
아직 사진을 못본 연대가 있죠? 오늘의 연대 베스트컷! 1연대의 가족컨셉 단체사진입니다!
대원들은 연대 사진촬영을 끝내고 계속 산행을 진행하였습니다.
대원들의 산행길은 커칠었고 평지를 걷던 행군과는 차원이 달라 대원들은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게다가 산행길이 잘 포장되지 않은 길이라 경사지고 높은 턱이 많아서 대원들의 걸음 속도가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장님들은 약속한대로 대원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산행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좀 더 오래걸리는 한이있어도 대원들이 포기하지 않게 끝까지 이끌어 갔습니다. 마침내 대관령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대원들은 두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대원들은 잠시 휴식하며 땀을 말렸습니다.
모든 연대가 정상에 올랐다는 것을 인증 하기위해 연대별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대관령 정상에서 대원들은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도착 한시간만에 바로 숙영지로 향하는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개 하나만 넘으면 평지만 걸으면 되기 때문에 대원들은 평지구간인 국사성황당까지 대관령 정상에 고개를 넘어 행군을 진행하였습니다. 평화로운 풍차바람개비를 지나 대관령 양떼목장을 지나갔습니다.
1시간정도를 행군하여 오늘의 숙영지인 대관령체험학교에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운동장에 텐트를 쳐서 야영을 하기로했습니다. 어제 대원들에게 텐트치는 방법을 가르쳐주긴 했지만 대원들이 한번에 익힐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대장님들의 도움없이 대원들은 스스로 연대원들이 쓸 텐트를 모두 쳤답니다!
텐트를 치고 대원들은 지친 다리를 쉬게 하기위해 휴식시간을 길게 가졌습니다. 푹 쉬고 7시30분에 대원들의 저녁식사가 완성되었습니다. 취사대장님께서 오늘은 이것저것 야채가 많이들어간 볶음밥과 계란국,깻잎짱아찌,숙주나물무침,고구마 맛탕을 준비했습니다! 넉넉하게 준비하기 위해 취사대장님께서 오늘 대장,대원 60여명의 인원에 80인분의 음식을 준비했는데 그 음식들은 30분만에 사라졌습니다...대원들의 먹성에 놀랐답니다..! 거짓말 같겠지만 오늘 30분만에 사라진 80인분의 음식들은 남거나 버린 음식이 없었습니다. 그릇은 김치국물 한방울도 보이지 않았고 맛있다고 좋아해주는 대원들 덕분에 취사대장님은 오늘도 뿌듯해하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음식 담기전 사진이 아닙니다!!!
나날이 발전하고 달라지는 대원들 모습에 사진을 찍고 일지를 작성하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대원들은 따듯한 물에 샤워를 하고 10시전에 모두 잠자리에 들어섰습니다. 오늘도 힘든 일정을 담은 일지도 작성을 했고 대원들이 오늘은 부모님 얘기를 가장 많이 한 날이였습니다.
대원들 모두 고생하셨고 집에서 응원하고 기다리고 계실 부모님의 곁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며 보고싶은 감정은 조금 뒤로하고 남은 장정도 힘차게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파이팅!!!
지치고 힘든 행군을 다들 신나게 하고 있네요.
텐트를 협력하여 잘 치고, 밥도 잘 먹고.....
그러면서 모두 한뼘 한뼘 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자라겠지요.
사랑과 관심으로 지도해 주시는 대장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모두 하루 하루 성공 하기를 바래 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