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일지
오늘은 8시 넘어서 일어났다. 그리고 짐을 대충 쌌다. 그리고 나서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다. 식당에 들어갔는데 빵이랑 잼들, 시리얼, 주스가 있었다. 그런데 음식은 있고 접시나 포크, 숟가락같은 건 안 보였다. 대장님께서 이곳은 자기가 먹은 음식이랑 접시는 치워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접시랑 컵 같은 것의 위치를 알려주셨다. 빵에 잼을 발라서 먹고 접시랑 쓴 것들은 설거지했다. 설거지하고 나서 방으로 올라갔다. 휴대폰을 보니까 대장님이 원래 10시까지였는데 11시까지 준비하라고 연락하셨다. 그래서 그동안 쉬면서(?) 나머지 짐을 챙기고 준비를 했다. 시간이 거의 다 돼서 배낭을 매고 나왔다. 그리고 나서 골목쪽으로 올라가는데 한 시민(?)분이 우리가 가는 길로 가면 계속 올라가야한다고 하시면서 다른 길을 알려주셨다. 그래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 큰 길로 나와서 계속 걸어갔다. 도착해서는 앉아서 계속 기다렸다. 오랫동안 기다렸는데 그동안 휴대폰을 했다.
대장님들이 오시고 버스를 타러 갔다. 기차를 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버스를 타고 간다고 해서 버스를 타고 역으로 가는 건가 싶었다. 버스의 짐칸에 짐을 실어 놓고(?)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또 계속 갔다. 버스에서 내려서 짐을 챙기고 기차를 타러 갔다. 기차를 타기 전에 짐 검사를 했는데 가방이 계속 안 나왔다. 나중에 보니 가방 끈이 걸린 것 같았다. 어쨌든 기차를 탔는데 기차는 버스와는 달리 큰 배낭을 좌석 위쪽에 올려놔야 했다. 기차를 타고 가는 중에 대장님이랑 얘들이 사가지고 온 점심을 먹었다. 바나나랑 샌드위치, 주스를 나눠줬다. 주스는 딸기 주스를 마셨고 샌드위치는 채소가 들어간 것이었는데 빵이 3겹이어서 먹기가 좀 힘들었다. 그런데 기차가 뒤로 가서 느낌이 좀 이상했다. 어쨌든 도착해서 내리고 숙소로 걸어갔다. 큰 배낭이랑 짐이랑 다 들고가야해서 힘들었다. 도착해서 방 배정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대장님이랑 같이 방을 사용해야했다. 1층(한국에서는 2층)이었는데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올라가서 보니 방이 참 좋았다. 꽤 넓기도 하고 책상이랑 의자도 있었다. 또 작은 소파랑 바로 옆에 기다란 스탠드가 있었다. 화장실에는 빨간 불도 켜졌는데 대장님께서 따뜻하게 해주는 거(?)라고 하셨다. 방에 짐을 내려놓고 필요한 것만 챙겨서 0층으로 내려갔다. 비가 올 것 같다고 하셨는데 나와서 하늘을 보니까 꽤 흐렸다. 그리고 결국 비가 왔다.
처음에는 투우장으로 갔다. 대장님께서 우리가 간 투우장이 최초의 투우장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론다는 투우의 원조라고도 하셨다. 여기서 처음 알게 된 건 투우가 결국은 소를 죽인다는 거였다. 다는 그저 투우가 빨간 천으로 소를 화나게 해서 피해다니는 건줄 알았는데 말이다. 그래서 요즘은 비인도적인(?) 경기라서 투우 경기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투우장에 들어가보니 꽤 넓었는데 관람석에는 번호도 적혀져있었다. 사진을 찍고 자유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투우장 안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봤는데 투우사가 입었던 옷들이랑 투우할 때의 장면들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또 투우할 때 말을 타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래서인지 말 안장이랑 채찍같은 것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투우 경기의 포스터같은 것도 있었다. 옷들이나 말에게 씌우는 것 같은 것들은 매우 화려했다. 그리고 관람석을 돌아아니다보니까 번호들이 줄마다 같은 것들이 있어서 친구랑 같이 생각해보니까 좌석이 100개라면 번호가 1부터 100까지 있는 게 아니라 5줄로 1부터 20까지의 번호가 반복되어 있는 것인 것 같았다. 영화관이나 비행기 좌석처럼 말이다. 어쨌든 다 둘러보고 나서 ‘누에보 다리’로 걸어갔다. 이 다리는 산과 산을 연결하기 위해서 지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다리 바로 아래는 절벽같은 곳이다. 그런데 우리가 본 누에보 다리는 1개가 아닌 2개이다. 1개는 좀 더 오래된 것이고 또 다른 1개는 좀 더 최신 것이라고 한다. 멀리서 보니까 다리가 세로로 매우 길쭉했다. 아마 다리가 없었다면 사람들은 가파른 내리막길이랑 가파른 오르막길을 통해 힘들게 이동해야했을 것이다. 다리에서 또 사진을 찍고 시내쪽으로 나왔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갔다가 저녁을 먹으러 근처 식당에 갔다. 처음에는 샐러드가 나왔는데 새우랑 홍합, 연어, 오징어 튀김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아스파라거스가 있었다. 내가 아는 아스파라거스는 초록초록한 채소였는데 이 요리에 나와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살구색(?)이었다. 그래도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샐러드 다음에는 스테이크랑 감자가 나왔다. 감자는 두껍게 나왔는데 나중에 케찹이랑 머스타드를 주셨다. 고기랑 감자를 먹고서 또 고기랑 감자튀김이 나왔다. 이번에는 고기가 론다식으로 요리된 거라고 하셨는데 나는 별로였다. 다 먹고나서 용돈을 받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숙소에 오면서 봤던 가게에서 조각케이크 같은 것을 팔길래 다른 파는 곳을 찾아다니다가 빵집(?)에 가서 조각케이크를 2조각씩해서 4조각을 샀다. 그런데 가격이 10유로 넘게 나올 줄 알았는데 7유로 50센트여서 놀랐다. 그래서 결국 스페인 물가가 꽤 싸다고 생각했다. 케이크를 사고 바로 숙소로 돌아와서 먹었다.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한테 자랑하기 위해 보내줬다. ㅋ... 케이크는 매우 맛있었다! 내일도 아마 꽤 늦게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다..!
도연이의 일지
오늘은 어제 오늘볼꺼지 모두 봤기때문에 처음으로 푹잘수있었다 푹잔후일어나서 식당으로간후
식당에서 식빵에 초콜릿을 바른후 시리얼을 조금 가져온후 밥을 먹었다
밥을 먹은후에 숙소로가서 론다로 갈준비를 했다
준비를 끝낸후에 약속시간인11시까지 로비로 나왔다 처음에는 10까지인줄알았는데 11시라고해서
여우있게 준비를하고 나올수있었다.
이동을하기위해서 숙소에서 나왔는데 역까지 가는게 정말 너무힘들었다.
역에서 바로 열차를타고 가는줄알았는데 버스를타고 다른역까지 이동을한후
열차를타고 갔다 열차에 짐을 싫고 자리에 앉은후 밥을 받고 밥을먹고 열차가 론다에 도착하자 짐을 내릴후에 걸어서 또 숙소까지 갔다 오늘은 많이 걷지는않았지만 어제보다 힘들었다.
숙소에서 짐을 내린후에 론다 투우장을 보러갔다 그투우장은 전부터 경기가 열렸다 지금은
안을 고쳐서 박물관이랑 투우장을 동시로 쓰고있다 일단 안에들어가서 투우장의 흙을 밟아보았다.
내가언제 투우경기가 사라지고있는 도중에 흙을 밟을까 생각하면서 밟았다 근데 별차이거없었다...
경기장의 가운데에서는 단체사진은찍고 나는 2층에 올라가서 따로 사진을 한번더찍었다 1층으로
박물관을 보기위해서 내려갔다 박물관안에는 그때 사용했던 옷 총 칼등이 많이있었다 그리고 투우를 하는
그림도 좀 있었다. 솔직히 투우경기도 한번 보고싶었는데 그걸보지못해서 살짝 아쉬웠다 투우장을 모두본이후에
우리는 누에보 다리를 보로갔다 이곳에 온이후는 대장님이 이다리를 보기위해서 온거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직접 다리를 보았다 이곳 론다는 절벽위에 지어진도시인데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를 서로이으기 위해서만든다리가 누에보 다리라고 처음에 본다리는 나중에 지어진 다리인데 처음 지어진 다리보다 이게 훨씬더 크기가 컸다.
처음으로 지어진 다리를 보기위해서 걸어가는도중에 내리막길이있었는데 거리가 진짜 너무 미끄러웠다
그래서 게속 버티다가 결국에는 넘어져버렸다 전에 우리는 맥도널드에서 밥을 먹을거냐 아니면 기달려서 더맛있는걸 먹을거냐 선택을해야했는데 우리는 기달리는걸 선택했다 그래서 숙소에 들렸다가 밥을 먹을려고 숙소로 걸어갔다 신기하게우리는 대장님들께서 길을 잘아는것인가 볼걸다보고오면 거의 숙소 근처였다
밥으로는 스테이크 감자튀김 오징어튀김 돼지고기등을먹었다 이번 저녁밥도 아주 맛있었다 돼지고기가 장조림같았는데 여기는 이렇게 먹는다고 말씀하셨다 밥을 먹은후에 숙소로와서 일지를쓴후 론다에서의 첫날밤이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