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국토대장정의 첫 여정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저희 대장들은 대원들을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오는 대원들, 씩씩한 걸음으로 맞이하는 대원들, 각양각색 여러 타지에서 오는 많은 대원들이 보입니다.
부모님께 인사를 하고 저희는 비행기로 향합니다.
제주공항에 도착 후 김해, 김포. 광주에서 오는 모든 대원들이 합류해서 버스를 탔습니다.
어디에 가는지 오늘은 무엇을 하는지 정말 궁금한 대원들에게 오늘과 내일 일정을 알려주었습니다. 처음 보는 서로가 떠들고, 웃고, 장난도 치면서 용두암에 도착했습니다.
잠시나마 개인사진촬영 후, 석양지는 바다를 보며 서로 장난도 치고 놀았습니다.
저희는 다시 숙소로 향합니다.
새로운 출발을 해서 그런지 다들 피곤해서 잠에 들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정리를 하고, 식사를 하러갑니다.
샤워하고, 넓은 방에 모여 앉은 대원들은 개인 짐 확인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원들은 불필요한 물건들을 지퍼백에 담아 제출했습니다. 또 대장님들은 대원들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위해 여벌 옷 개수와 개인별 필요 약품들을 파악했습니다. 이후 대원들은 단체 티셔츠, 개별 침낭, 우의를 배분 받은 후 일지 작성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게 느껴졌던 오늘의 일지를 적는 시간, 오늘 한 것이 뭐가 있을까? 출발하기 전에는 뭘 했지 하는 대원들을 보면서 저희도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처음만나는 친구들과 어색한 자기소개를 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됩니다.
내일은 대한민국 최고봉 한라산 백록담 등산을 하게 되는 날인데요. 한라산의 예쁜 풍경들을 감상하며 산행하고, 모두가 안 다치고 무사히 잘 일정을 마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