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작하는 로마 일정!!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나라 이동을 한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점점 이동 할 수록 무뎌졌던 감각이 살아납니다. 오늘 일정의 가장 v.i.p는 아무래도 콜로세움 이겠죠? 어제까지의 차량이동을 마치고 오늘은 전철을 이용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이용하는 전철이 낯설기만 합니다. 우선 먼저 도착한 곳은 로마의 스페인 광장 로마에 왜 스페인 광장이?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그 이유는 스페인 대사관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라네요. 이곳에서는 대원들은 모르겠지만 듣기만 해도 절로 아! 하고 탄식이 나오는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를 찍었던 곳 입니다.
영화의 느낌을 되살리듯이 보여주는 대원들. 멋있기만 합니다. 그 후에 11시까지 자유시간을 갖고 판테온 신전으로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만 해도 정말 멋있는 건축물들을 많이 봐왔는데요. 드디어 오늘의 하이라이트 일정 콜로세움을 갑니다. 기다리는 줄만 해도 엄청나네요. 밖에서 바라보는 모습만으로도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콜로세움 내부에서는 공사중인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정말 멋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콜로세움에서의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 한 후 대원들은 콜로세움 바로 옆에 있는 포로 로마노에 왔습니다. 발음이 살짝 어렵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지만 이곳은 고대 로마인들이 시민생활의 중심지로 공공기구와 함께 일상 생활에 필요한 기구가 있는 곳입니다. 포로 로마노의 내부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무언가 한적하면서도 오솔길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관광객이 있어 한적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의 모습이 안정감을 주는 듯 했습니다.
탐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한인마트에서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던 대원들은 사도록 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숙소에 돌아와 눕는 침대가 가장 좋아 보였던 대원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