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아!
어제 엄마는 한파때문에 혹시 감기에 걸리지 않을지 동상에 걸리지않을지.......
엄청 걱정을 했는데 일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렇게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다니!
열기구,생존게임.거기에 컵라면까지
정말 국토 간 것이 맞는지. 겨울의 국토가 여름보다 덜 힘든것같다.
내일 열기구를 날릴때 미래의 너 모습도 같이 날려 보길 바란다.
아직도 너 미래는 여전히 안개속을 헤메고 있는지
그래도 엄마는 너를 믿고 기다린다. 왜냐고?
너는 엄마에게 특별한 아들이니까.
중원아,사랑한다.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