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
엄마는 네가 쓴 글을 읽어 보고 무척 반갑고 놀랐다.
어쩌면 이렇게 알찬 세계사 지식을 갖게 되었는지... ^ ^
어떻게 하루를 보냈을까 궁금하고 조금 걱정도 했는데,
글도 멋지고, 사진도(뒤에서 아주 조금만 나왔지만..) 멋지고.
엄마 마음이 놓인다.
음식은 그 나라의 일부이고 그 나름대로 그 나라 사람들의 자부심이 담겨있는 문화의 한 부분으로 바라봐 줘야 하는 거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나라 된장, 고추장, 청국장, 김치 먹기 힘들어 하잖아.
그러니 음식 맛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새로운 것들을 열린 마음으로 만나보기를 바란다.
엄마는 내일 베트남에 갔다가 18일 점심때쯤 올거야.
글은 올리기 어려워도, 인터넷으로 한비 소식이며 사진이며 늘 지켜볼게.
다녀와서 통화하자.
항상 건강조심하고, 조금 힘든 일이 있어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즐겨봐.!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