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며칠 전 전화로 들려오는 밝고 씩씩한 목소리 듣고나서 어찌나 반갑던지 마음이 뭉클했네.
엄마가 아들을 이렇게나 궁금해하고 보고싶었을까?^^
스위스에서는 어땠어? 엄마도 정말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곳곳 구경하고 마음에 담와와서 이야기 해줘라.
이제 여정이 며칠 남지 않았네?
조금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마지막까지 기운내고, 즐겁게 잘 마무리하고 오렴.
사진도 많이 찍고. 앞쪽에서!^^
어디 아픈 곳은 없지? 아프면 혼자서 참지 말고 꼭 대장님께 말씀드려라.
그럼 23일 공항에서 만나자~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