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승우야.
지금쯤 독도에 입도 했으려나...
울릉도에 잘 도착했고 독도 입도 확률이 높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반가웠어.
아침엔 비가 많이 와서 힘들었지?
아직 어린 승우를 보내놓고 엄마 아빤 걱정이 좀 되지만 아주 잘 하리라 믿어.
우리 승우는 긍정맨 이니까.
독도를 가슴에 흠뻑 담아 왔음 좋겠다.
대장님, 형아, 누나들 말 잘듣고 밥 잘먹고 재미있게 지내다 와.
안전이 최우선이니까 항상 조심히 잘 다니고...
정우, 승우가 없는 집은 너무 조용하고 심심하네.
벌써 보고싶다..
사랑해. 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