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7월22일 월요일
사랑하는 우리 아들 재훈이 에게~~
우리 아들 ~~
잘 도작했다는 탐험소식을 전해들으니 참 기쁘구나~~!!!
이제 부터 우리 아들 자신과의 싸움 잘 이겨 낼꺼라 엄마는 믿어요~뽀~~~
사랑하는 아들 ~~~
어제 KTX 타구 떠날때~ 마지막 손흔들고 웃는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하네~~
우리 아들을 보내고 나니깐 ~ 마음이 참 허전하더라
그래서 ~
태인도 할머니, 할아버지 글구 선유리 할머니랑 진상어치 계곡에 올라 갔단다~~
작년에 우리 아들이랑 러시아 이모부,할머니랑 물놀이 하고 놀았던 계곡이야~
아이들이 물놀이 하고 있는모습을 보니 울 아들 생각이 더 나는구나~!!!
벌써 보고싶네~~
사랑하는 재훈아~
할아버지.할머니께서도 우리 재훈이 걱정을 많이 하더구나~!!
우리 재훈이는 잘 할 수 있을꺼라고 걱정하지 마시라구 이야기 했어~
우리 재훈이는 잘 할 수 있잖아~~엄마는 믿어
오늘은 월요일이라 엄마가 많이 바뿌구나~ !!
울릉도 갈때 멀미약은 먹었는지~~모르겠네
지금이시간쯤 독도에 도착 했는지? 많은 것이 궁금하지만
탐험소식을 기다리면서 ~~~~
내일 엄마가 또 편지 쓸께~사랑해~
우리 재훈이를 무지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