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아 퇴근길에도 너 생각이 많이 난다 다른 때 같으면 수빈이 얼굴 떠올리며 빨리 집에들어가야지 하는데 오늘은 왠지 의욕이 떨어진다.
퇴근하니 아빠가 집 청소를 깨끗이 해놓아서 마음이 밝아졌어^^ 엄마 좀 단순하지?
오늘 저녁은 실내 숙소에서 자고 내일은 또 비맞고~~ㅠㅠ 에공 우리 딸~~~ 힘들지? 독도도 못가서 살짝아쉽겠다 힘들 때마다 다 완주한 뒤 시원한 에어컨 호텔에서 여유있게 쉬는 모습 상상해봐 하루씩하루씩 지나갈거야~
울 수빈이 발 아플까봐 걱정돼구..
대장님이 올려주신 수빈이 사진 이쁘게 나왔네~~어찌나 반가운지 ^▼^
카메라보면 꼭 찍혀서 엄마를 기쁘게해주공...
두서없이 하고싶은말 마구남긴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