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7월23일 화요일
사랑하는 재훈아 읽어 보렴~~
사랑하는 재훈아 벌써 3일 째구나~~!!!
우리재훈이 독도간다고 들뜬 마음으로 국토대장정을 신청했는데~잉
[신청하고도 갈까 ? 말까? 망설이기도 하고~~!! ]
[일요일 아침에는 ~~"엄마 저 안가면 안되요"!!~~하던 울 아들 ~~장하다 !울 !아들~!]
엄마는 우리 재훈이 마음을 잘 알지~~!!글치~~누구아들?~~ㅋㅋ
재훈아 !!
독도 근처에 가서 아쉽게도 독도땅을 못밞고 왔구나~~!!
후회하지 말고~~기회는 얼마든지 있잖아~~
모든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 총대장님께서 결정을 한듯 싶은데~~
독도에 갔으면 ~~박상재대장님 얼굴도 볼수 있었을껀데~~
박상재대장님 알지? ~작년에 한강종주때 연대장님이셨잖아~~!!
우리 아들 러시아에서 누나 나오면 우리 가족들끼리 "독도" 다시 계획 함 잡자~~!! 싫망하지 말구~~응
재훈아
배 멀미는 안했어~~?
누나가 걱정을 많이 하더라~~
자기 물건 스스로 정리 잘 하는 우리 아들이 되길 바라구~~
오늘은 울릉도에서 ~~강릉 쪽으로 배도 타고 행군도 하겠구나~!!
채종혁연대장님 말씀 잘듣고 ~~멋지게 행군 잘 할 수 있지~^^~
멀리서 열심히 응원할께 ~~재훈아 들려?~~ ===재훈아~사랑해~많이 ~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