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운~~~ 놀랐쥐?
금자 이모야~~~ 방학도 했고, 준이 녀석이 혼자 있으니 이렇게 또 울산에 내려 와 있다.
여긴 무지덥네. 적응이 안됀다. 대전보다 무지무지 더워서
거기다 알쥐? 요 두녀석들 땜에 더 덥다.
만났다 하면 늘상 쓰는 요상한 말투 여전하고, 시간만 나면 이모 졸라서 "pc바앙~~" 하며 쪼르기
에궁 요놈들이 언제쯤 너처럼 무게있어 질려는지...
그곳 여행(?)은 어떤지 무척 궁금하네
네가 돌아 오면 이모 얼굴보고 조잘조잘 그곳에서의 일들을 얘기해 주면 좋겠다..
현성이는 형아가 파리 가면 그곳 크로와상을 사와서 맛 보고싶어 하는 작은 꿈을 꾸고 있고
준이 녀석은 엄마가 형아 한테 댓글 못올려서 형아가 걱정걱정 할까 싶어
이모 내려 온 날부터 걱정하더니 오늘 또 걱정만 늘어진다.
엄마 한테 물어보니 준이한테 이모한테 가르쳐 주고 댓글 올리라 했다는데
그 얘기는 쏘옥 지우개로 지워버렸는지... 형아 걱정하는 말만 하더라..
즐거운 경험이기를 기대하며.. 언젠가는 현성이도 갈텐데 너의 경험이 현성이한테 도움되면 좋겠다.
이모가 내일 또 잼있는 얘기 올려놓을께...
많은거 보고, 즐기고,, 꼭 이모한테도 얘기해주라
안뇽 우리 잘생긴 조카 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