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지원이에게 보내는 네번째 편지
지원아, 오늘 하루도 많은 추억들을 만들었니?
오늘 대관령을 넘었겠구나.
어제 팥빙수내기를 위해 열심히 댄스 삼매경에 있는 너의 사진을 홈피를 통해서 보았어.
노란 티셔츠에 민트색 운동화 단발머리의 지원이가 꽤나 열심히 추던걸?^^
더운 날씨에 행군중에 간식으로 먹은 팥빙수 맛이 꿀맛이였겠다.
집에선 혼자서도 만들어 먹던 팥빙수를 여러 언니 오빠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먹어 더욱 맛있었겠네.^^
대관령을 넘으며 무얼보고 무슨 생각을 했을까....엄마도 잠시 대관령 하늘아래로 가보았다.
하루 하루 일과에 충실할 우리 지원이를 떠올리며 천지기운 에너지 발사~~
행복하고 즐거운 생각만 가득하길.....
엄마 딸 곽.지.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