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아들 태현아~~~!!!
우리태현이가 국토횡단에 참여한지도 벌써 5일이나 됐구나...
태현이가 없는 집은 조용하고 썰렁하기만하단다..
엄만 태현이를 못본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1년이 지난것처럼 너무너무 보고싶구나~~
일정을 보니 울릉도, 독도갈때까진 여행하는것처럼 재미있었지??
본격적으로 걷기시작한 24일부터는 무더운 날씨에 걱정, 평발때문에 다른사람보다
걷는게 더힘들었을 울아들 걱정, 발에 물집잡혀 아프진않을까 걱정,
가방이 무거운데 어깨 아프지않을까 걱정에 눈물이 핑~돌았단다...
괜히 보냈나 생각도 하구..... (아프면 참지말고 대장님께 꼭~~얘기하구...)
하지만 매일매일 홈피에 들어가서 사진과 함께 올려진 일지를 읽어보며 여러가지
체험도 하고 형, 누나, 친구들, 동생들과 협동하며 지내는 대원들을 보니 조금은
안심이 되더구나~^^
사랑하는 아들 태현아~~
비록지금은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겠지만 조금만 참고 견뎌서
무사히 엄마 아빠 품으로 왔으면 좋겠다...
우리아들 더 커지고 힘이 쎄져서 엄마들고 한바퀴도는거 아냐~?ㅋㅋㅋ
하루하루 빨리 가기를 엄만 기도하고있단다...
그래야 울아들 얼굴 빨리 볼수있으니까~~^^
울아들 정~~~~~~말 보고싶다...
사랑해~~~ 아주아주 많이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