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호야. 형이다.
너가 출발 한 지도 어느덧 벌써 5일차에 접어들었구나.
설마 벌써 힘들다고 그러고 있진 않겠지? 암 그럼! 우리동생이 그래도 얼마나 강한 남자인데!
집에서도 언제나 늠름한 동생인 지호야. 처음경험해보는 국토대장정의 길은 힘들지는 않으냐?
다른 걱정은 안한다.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만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오기만을 바란다.
너가 겪어보지 못했던 새롭고 많은 경험들을 하고 또 그 속에서 너가 발전해가는 멋있는 지호가 되렴.
이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하고 있을 너를 생각하면 참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
사진도 많이 찍고 돌아와서 이것 저것 많이 보여주며 신나게 얘기해주길!
멋진 동생 지호야 남은 날까지 화이팅하자! 즐거운 시간 보내다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