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민규야!!
자의반 타의반 떠난 국토횡단이라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떠날 때 밝은 표정 보니 울 아들 많이 컸네.
국토종단을 해본 경험이 있어서 적응은 좀 수월 할 거 같고,
체력이 잘 받혀줘야 할 텐데 좀 걱정은 되네.
그래도 정신력 강하니깐 잘 견딜 거야 아빤 믿어~
독도까지 가는데 멀미는 안했나 몰라.
입항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빠도 아쉬움이 남네.
소식을 보니 힘든 대관령을 넘었네 고생 많았다.
앞으로 남은 탐험 몸조심하고 건강하게 마치길 바래.
아빠아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