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사랑 상민아~!
오늘이 벌서 6일째가 되었구나.
일지대장님의 탐험소식을 읽으며 오늘 하루도 우리 상민이가 덥고 힘들지만
하루 일정을 무사히 마쳤구나 라는 안도감과 함께 상민이의 모습이 어디에
있는지 상민이의 모습을 두 눈으로 스캔하며 기뻐하는 엄마를 보면 엄마도
어쩔 수 없는 아들 바라기가 될 수 밖에 없나 보다~ㅎㅎ
그간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았는지 걱정이 된다. 가방이 무거울까봐 베개도 빼놓았던게 맘에 걸려서...
그치만 피곤해서 곯아 떨어질거라 믿고 걱정은 접으마. 불편한게 많을 수 있지만 지혜롭게 잘 견디리라
믿는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구~~
행군할때 너무 무리하지 말고, 2연대 대원들과 함께 너무 앞서 나가지도, 너무 뒤쳐지지 않을 만큼
보조를 맞춰 즐겁게 행군하길 바랄께.
상민이가 잘 할 줄 알면서도 매일 이것 저것 당부의 말뿐이네~ㅋ
편지를 쓰고 있는 이 시간 상민이의 7일째가 시작되었구나~!
오늘도 화이팅을 외치며 안전하게 행군하고 하루하루 일정속에서 대원들과 값진 추억 많이
만들거라! 1연대에 있는 오상원 대원도 가끔씩 돌아보면 더욱 좋겠지~!
1주일간도 수고 많이 했다. 효자상민 사랑해~!!
2013. 7. 27(토) 상민이를 그리워하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