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면 제발 편지 좀 쓰지마요!!"
문숙이 너의 말을 꼭~~ 들어주려 했으나!!
그래도 혹 서운해 할까봐서...
아니 대장님께서 꼭 쓰라고 하셔서말야.;;;
봐봐봐!!! 읽으면서 구시렁거리고 있지???
구시렁거리지 마...--'
대장님이 꼭 쓰라고 하셨다니까~~~
너도 그렇지만
엄마도 작년 경험이 있으니 큰 걱정은 안해.
그거 아니?
작년에 비해 네 사진들이 솔솔찮이 올라오는데
똥그레한 네 얼굴!! 어째 살이 더 오른거 같더라.
혹, 거기서 밥차 거덜내는데 큰 일조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몰라...큭큭
동생들??에게 UCC동영상 춤을 가르치는 네 뒷모습!!
큰 웃음주고 신기하기까지 했다는...
아빠가 말씀하시길: 몸치가 왜 춤을???
대관령길을 걸으며 어느 계곡 바윗가에 비스듬히
들어누운 너.
이 모든걸 온전히 즐기는거 같아 좋아 보였단다. 정말로...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서 말야,
어차피 네가 선택하고 넘어야 할 거라면
지금 네가 국토순례를 하는 순간들처럼
온전히 즐겼음 한다.
남은 일정들 맘껏 즐기고
나머진 잔소리 같아 안할께.
첫째둘째셋째...다~~ 건강이다!!!
2013. 7. 27
엄마 2단 대마왕이...